‘똑딱이’와 ‘거포’의 흥미로운 타율 경쟁
입력 2019.08.13 (21:48)
수정 2019.08.13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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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똑딱이와 거포가 프로야구 타격왕 경쟁을 펼친다면 누가 유리할까요?
단타 위주의 똑딱이 타자 박민우와 프로 2년차 거포 강백호가 펼치는 1,2위 타이틀 경쟁이 흥미롭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속 157.4km로 올 시즌 KBO리그 최고 구속 보유자인 SK의 산체스.
내년 메이저리그 복귀 가능성이 있는 산체스가 KT 강백호와 NC 박민우를 정확하게 평가했습니다.
[산체스/SK : "강백호는 홈런 타자다. 파워가 있다. 박민우는 직선타를 치는 타자다. 발도 빠르고 서로 유형이 다르다."]
현재 타율 경쟁에서 박민우가 3할 4푼 3리로 1위, 강백호가 3할 4푼으로 2위.
간발의 차인 타율 경쟁은 이처럼 두 선수의 타격 유형이 완전히 달라 더욱 흥미롭습니다.
데뷔 7년 차에 한 시즌 최다 홈런이 5개인 박민우는 올 시즌도 단 한 개만 넘겼을 정도로 전형적인 '똑딱이' 타자입니다.
선구안과 맞히는 능력이 뛰어난데다 타석에서 파울 타구에 대비한 다리 보호대를 차지않아 또 한 번 눈길을 끕니다.
[박민우/NC : "다치니까 차라고 하는데, 저는 그걸(다리 보호대) 차면 타석에서 모든 신경이 거기로 갑니다. 너무 불편해서 저는 안 찹니다."]
지난해 29개의 아치로 고졸 신인 최다 홈런을 기록한 '거포' 강백호에게도 기회가 왔습니다.
손바닥 부상에서 복귀한 후 이틀 만에 홈런 2개를 몰아치는 등 빠르게 타격감을 회복하며 타율 경쟁에 가세했습니다
[강백호/KT : "저희 팀이 먼저 5강에 들어가는 게 목표이기 때문에 제가 (타율 1위) 못하더라도 팀이 이길 수만 있다면 그게 더 좋습니다."]
나란히 데뷔 첫 타이틀에 도전하는 박민우와 강백호의 타율 경쟁.
돌아온 NC 양의지가 규정 타석을 채우고, 두산 페르난데스와 키움 이정후까지 합류한다면 더더욱 치열해집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똑딱이와 거포가 프로야구 타격왕 경쟁을 펼친다면 누가 유리할까요?
단타 위주의 똑딱이 타자 박민우와 프로 2년차 거포 강백호가 펼치는 1,2위 타이틀 경쟁이 흥미롭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속 157.4km로 올 시즌 KBO리그 최고 구속 보유자인 SK의 산체스.
내년 메이저리그 복귀 가능성이 있는 산체스가 KT 강백호와 NC 박민우를 정확하게 평가했습니다.
[산체스/SK : "강백호는 홈런 타자다. 파워가 있다. 박민우는 직선타를 치는 타자다. 발도 빠르고 서로 유형이 다르다."]
현재 타율 경쟁에서 박민우가 3할 4푼 3리로 1위, 강백호가 3할 4푼으로 2위.
간발의 차인 타율 경쟁은 이처럼 두 선수의 타격 유형이 완전히 달라 더욱 흥미롭습니다.
데뷔 7년 차에 한 시즌 최다 홈런이 5개인 박민우는 올 시즌도 단 한 개만 넘겼을 정도로 전형적인 '똑딱이' 타자입니다.
선구안과 맞히는 능력이 뛰어난데다 타석에서 파울 타구에 대비한 다리 보호대를 차지않아 또 한 번 눈길을 끕니다.
[박민우/NC : "다치니까 차라고 하는데, 저는 그걸(다리 보호대) 차면 타석에서 모든 신경이 거기로 갑니다. 너무 불편해서 저는 안 찹니다."]
지난해 29개의 아치로 고졸 신인 최다 홈런을 기록한 '거포' 강백호에게도 기회가 왔습니다.
손바닥 부상에서 복귀한 후 이틀 만에 홈런 2개를 몰아치는 등 빠르게 타격감을 회복하며 타율 경쟁에 가세했습니다
[강백호/KT : "저희 팀이 먼저 5강에 들어가는 게 목표이기 때문에 제가 (타율 1위) 못하더라도 팀이 이길 수만 있다면 그게 더 좋습니다."]
나란히 데뷔 첫 타이틀에 도전하는 박민우와 강백호의 타율 경쟁.
돌아온 NC 양의지가 규정 타석을 채우고, 두산 페르난데스와 키움 이정후까지 합류한다면 더더욱 치열해집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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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똑딱이’와 ‘거포’의 흥미로운 타율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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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8-13 21:51:57
- 수정2019-08-13 21:5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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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딱이와 거포가 프로야구 타격왕 경쟁을 펼친다면 누가 유리할까요?
단타 위주의 똑딱이 타자 박민우와 프로 2년차 거포 강백호가 펼치는 1,2위 타이틀 경쟁이 흥미롭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속 157.4km로 올 시즌 KBO리그 최고 구속 보유자인 SK의 산체스.
내년 메이저리그 복귀 가능성이 있는 산체스가 KT 강백호와 NC 박민우를 정확하게 평가했습니다.
[산체스/SK : "강백호는 홈런 타자다. 파워가 있다. 박민우는 직선타를 치는 타자다. 발도 빠르고 서로 유형이 다르다."]
현재 타율 경쟁에서 박민우가 3할 4푼 3리로 1위, 강백호가 3할 4푼으로 2위.
간발의 차인 타율 경쟁은 이처럼 두 선수의 타격 유형이 완전히 달라 더욱 흥미롭습니다.
데뷔 7년 차에 한 시즌 최다 홈런이 5개인 박민우는 올 시즌도 단 한 개만 넘겼을 정도로 전형적인 '똑딱이' 타자입니다.
선구안과 맞히는 능력이 뛰어난데다 타석에서 파울 타구에 대비한 다리 보호대를 차지않아 또 한 번 눈길을 끕니다.
[박민우/NC : "다치니까 차라고 하는데, 저는 그걸(다리 보호대) 차면 타석에서 모든 신경이 거기로 갑니다. 너무 불편해서 저는 안 찹니다."]
지난해 29개의 아치로 고졸 신인 최다 홈런을 기록한 '거포' 강백호에게도 기회가 왔습니다.
손바닥 부상에서 복귀한 후 이틀 만에 홈런 2개를 몰아치는 등 빠르게 타격감을 회복하며 타율 경쟁에 가세했습니다
[강백호/KT : "저희 팀이 먼저 5강에 들어가는 게 목표이기 때문에 제가 (타율 1위) 못하더라도 팀이 이길 수만 있다면 그게 더 좋습니다."]
나란히 데뷔 첫 타이틀에 도전하는 박민우와 강백호의 타율 경쟁.
돌아온 NC 양의지가 규정 타석을 채우고, 두산 페르난데스와 키움 이정후까지 합류한다면 더더욱 치열해집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똑딱이와 거포가 프로야구 타격왕 경쟁을 펼친다면 누가 유리할까요?
단타 위주의 똑딱이 타자 박민우와 프로 2년차 거포 강백호가 펼치는 1,2위 타이틀 경쟁이 흥미롭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속 157.4km로 올 시즌 KBO리그 최고 구속 보유자인 SK의 산체스.
내년 메이저리그 복귀 가능성이 있는 산체스가 KT 강백호와 NC 박민우를 정확하게 평가했습니다.
[산체스/SK : "강백호는 홈런 타자다. 파워가 있다. 박민우는 직선타를 치는 타자다. 발도 빠르고 서로 유형이 다르다."]
현재 타율 경쟁에서 박민우가 3할 4푼 3리로 1위, 강백호가 3할 4푼으로 2위.
간발의 차인 타율 경쟁은 이처럼 두 선수의 타격 유형이 완전히 달라 더욱 흥미롭습니다.
데뷔 7년 차에 한 시즌 최다 홈런이 5개인 박민우는 올 시즌도 단 한 개만 넘겼을 정도로 전형적인 '똑딱이' 타자입니다.
선구안과 맞히는 능력이 뛰어난데다 타석에서 파울 타구에 대비한 다리 보호대를 차지않아 또 한 번 눈길을 끕니다.
[박민우/NC : "다치니까 차라고 하는데, 저는 그걸(다리 보호대) 차면 타석에서 모든 신경이 거기로 갑니다. 너무 불편해서 저는 안 찹니다."]
지난해 29개의 아치로 고졸 신인 최다 홈런을 기록한 '거포' 강백호에게도 기회가 왔습니다.
손바닥 부상에서 복귀한 후 이틀 만에 홈런 2개를 몰아치는 등 빠르게 타격감을 회복하며 타율 경쟁에 가세했습니다
[강백호/KT : "저희 팀이 먼저 5강에 들어가는 게 목표이기 때문에 제가 (타율 1위) 못하더라도 팀이 이길 수만 있다면 그게 더 좋습니다."]
나란히 데뷔 첫 타이틀에 도전하는 박민우와 강백호의 타율 경쟁.
돌아온 NC 양의지가 규정 타석을 채우고, 두산 페르난데스와 키움 이정후까지 합류한다면 더더욱 치열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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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일 기자 sbi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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