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휴대전화 등 일부 중국 제품 ‘10% 관세’ 부과 12월로 연기”

입력 2019.08.13 (23:36) 수정 2019.08.13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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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일부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추가관세 부과 시기를 3개월 남짓 연기하기로 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9월 1일자로 3천억 달러어치의 중국산 수입품에 10% 관세를 부과한다고 예고한 바 있습니다.

미국 무역대표부는 현지시각 13일 성명을 통해 "일부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10% 관세 부과를 오는 12월 15일로 연기한다"면서 대상 품목으로 휴대전화와 비디오게임 콘솔, 개인용 컴퓨터 모니터 등을 나열했습니다.

중국에서 조립 생산되는 애플 스마트폰에 대한 관세부과도 다소 늦춰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국 무역대표부는 아울러 "특정 품목들은 관세 대상 리스트에서 제외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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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휴대전화 등 일부 중국 제품 ‘10% 관세’ 부과 12월로 연기”
    • 입력 2019-08-13 23:36:54
    • 수정2019-08-13 23:43:56
    국제
미국 정부가 일부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추가관세 부과 시기를 3개월 남짓 연기하기로 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9월 1일자로 3천억 달러어치의 중국산 수입품에 10% 관세를 부과한다고 예고한 바 있습니다.

미국 무역대표부는 현지시각 13일 성명을 통해 "일부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10% 관세 부과를 오는 12월 15일로 연기한다"면서 대상 품목으로 휴대전화와 비디오게임 콘솔, 개인용 컴퓨터 모니터 등을 나열했습니다.

중국에서 조립 생산되는 애플 스마트폰에 대한 관세부과도 다소 늦춰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국 무역대표부는 아울러 "특정 품목들은 관세 대상 리스트에서 제외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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