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3대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 성추행 의혹

입력 2019.08.14 (06:55) 수정 2019.08.14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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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테너 중 한 명으로 불린 '플라시도 도밍고'가 성추문에 휘말렸습니다.

AP통신은 도밍고가 성악계에서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오페라 가수와 무용수들에게 성희롱 등을 일삼아 왔으며, 현재까지 피해 사실을 폭로한 여성이 9명에 달한다고 전했습니다.

또 매체는 업계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도밍고의 잘못된 행태는 1980년대 말부터 30여 년간 계속됐고, 이는 오페라 업계에서 공공연한 비밀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도밍고는 언론 보도가 나가자 성명을 통해 의혹을 전면 부인했는데요.

그는 수십 년 전 일에 대한 부정확한 주장은 무척 당혹스럽다며, 자신은 의도적으로 남에게 해를 끼치거나 불편하게 하는 사람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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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광장] ‘3대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 성추행 의혹
    • 입력 2019-08-14 06:57:21
    • 수정2019-08-14 13:17:37
    뉴스광장 1부
세계 3대 테너 중 한 명으로 불린 '플라시도 도밍고'가 성추문에 휘말렸습니다.

AP통신은 도밍고가 성악계에서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오페라 가수와 무용수들에게 성희롱 등을 일삼아 왔으며, 현재까지 피해 사실을 폭로한 여성이 9명에 달한다고 전했습니다.

또 매체는 업계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도밍고의 잘못된 행태는 1980년대 말부터 30여 년간 계속됐고, 이는 오페라 업계에서 공공연한 비밀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도밍고는 언론 보도가 나가자 성명을 통해 의혹을 전면 부인했는데요.

그는 수십 년 전 일에 대한 부정확한 주장은 무척 당혹스럽다며, 자신은 의도적으로 남에게 해를 끼치거나 불편하게 하는 사람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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