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토리] 아스널 선수, 강도 제압했다가 신변 위협받아

입력 2019.08.14 (20:45) 수정 2019.08.14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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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잉글랜드 프로축구팀 아스널 선수 두 명이 경기장에서 뛰지 못 하고 팀 훈련에도 합류하지 못 하고 있습니다.

최근 신변의 위협을 받고 있기 때문이라는데요.

어떻게 된 일일까요?

[리포트]

영국 북런던 도로변! 한 남성이 헬멧을 쓴 무장 강도와 맞서 싸웁니다.

이 남성은 아스널의 수비수 콜라시나츠.

팀 동료인 외질 부부와 저녁을 먹으러 가던 길에 차량을 훔치려던 강도를 만났습니다.

콜라시나츠는 강도 두 명을 맨손으로 제압했고 외질의 신고로 강도는 체포됐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외질과 콜라시나츠는 갱단의 표적이 되어 24시간 경호를 받게 됐는데요.

강도들이 소속된 범죄조직이 신고에 대한 보복으로 두 선수 가족의 목숨까지 위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외질과 콜라시나츠는 팀 훈련과 리그 경기에 참가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영국 언론들은 '외질이 이적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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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스토리] 아스널 선수, 강도 제압했다가 신변 위협받아
    • 입력 2019-08-14 18:55:55
    • 수정2019-08-14 20:4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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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잉글랜드 프로축구팀 아스널 선수 두 명이 경기장에서 뛰지 못 하고 팀 훈련에도 합류하지 못 하고 있습니다.

최근 신변의 위협을 받고 있기 때문이라는데요.

어떻게 된 일일까요?

[리포트]

영국 북런던 도로변! 한 남성이 헬멧을 쓴 무장 강도와 맞서 싸웁니다.

이 남성은 아스널의 수비수 콜라시나츠.

팀 동료인 외질 부부와 저녁을 먹으러 가던 길에 차량을 훔치려던 강도를 만났습니다.

콜라시나츠는 강도 두 명을 맨손으로 제압했고 외질의 신고로 강도는 체포됐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외질과 콜라시나츠는 갱단의 표적이 되어 24시간 경호를 받게 됐는데요.

강도들이 소속된 범죄조직이 신고에 대한 보복으로 두 선수 가족의 목숨까지 위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외질과 콜라시나츠는 팀 훈련과 리그 경기에 참가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영국 언론들은 '외질이 이적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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