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해방 후 첫 귀향선’, 74년째 귀향하지 못한 이유

입력 2019.08.15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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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8월 22일. '우키시마호'에 사람들이 빽빽이 탔습니다. 조선인 노동자 수천 명이 탄 광복 후 첫 귀향선입니다. 발 디딜 틈 없이 들어찬 사람들은 만세를 부르고 노래를 불렀습니다.

하지만 배는 목적지 부산으로 가지 못하고 이틀 만에 침몰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줄곧 '미군 기뢰에 의한 사고'라고 주장합니다. 피해자들은 지금도 '일본군에 의한 고의 폭침'이라고 말합니다.

사고 원인도 사망자 수도 어느 것 하나 확실하게 규명되지 않은 사이에, 어느덧 생존자들은 대부분 세상을 떠났습니다.

증언이 가능한 유일한 생존자 장영도 옹의 이야기를 들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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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8-15 12:5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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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8월 22일. '우키시마호'에 사람들이 빽빽이 탔습니다. 조선인 노동자 수천 명이 탄 광복 후 첫 귀향선입니다. 발 디딜 틈 없이 들어찬 사람들은 만세를 부르고 노래를 불렀습니다.

하지만 배는 목적지 부산으로 가지 못하고 이틀 만에 침몰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줄곧 '미군 기뢰에 의한 사고'라고 주장합니다. 피해자들은 지금도 '일본군에 의한 고의 폭침'이라고 말합니다.

사고 원인도 사망자 수도 어느 것 하나 확실하게 규명되지 않은 사이에, 어느덧 생존자들은 대부분 세상을 떠났습니다.

증언이 가능한 유일한 생존자 장영도 옹의 이야기를 들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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