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웅 광복회장 “일본 경제보복, 친일정권 다시 세우려는 의도”

입력 2019.08.15 (13:51) 수정 2019.08.1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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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웅 광복회장이 일본의 최근 경제보복 조치에 대해 "한국경제를 흔들고 민심을 이반시켜 그들이 다루기 쉬운 친일정권을 다시 세우려는 의도"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회장은 오늘(15일),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 기념사에서 "한국의 탄탄한 성장, 친일·반민족 정권의 몰락, 남북정상회담, 북미 정상회담으로 한반도에서 움트는 새로운 평화 기운, 이런 상황에서 일본은 초조감을 드러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회장은 특히 "우리 민족 특유의 DNA, 신속한 상황판단과 추진력, 그리고 선진과학기술의 탁월한 변용 능력은 단시일 내에 일본을 제치고 세계 첨단 과학기술국가로 진입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일본의 경제보복은 우리에게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1965년 창립된 광복회는 국가보훈처 산하 단체로, 독립운동 선열들의 정신을 보존·계승하는 사업과 민족정기 선양사업 등을 하고 있습니다.

3선 국회의원을 지낸 김 회장은 지난 6월 제21대 광복회장에 취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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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8-15 13:51:42
    • 수정2019-08-15 13:57:52
    정치
김원웅 광복회장이 일본의 최근 경제보복 조치에 대해 "한국경제를 흔들고 민심을 이반시켜 그들이 다루기 쉬운 친일정권을 다시 세우려는 의도"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회장은 오늘(15일),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 기념사에서 "한국의 탄탄한 성장, 친일·반민족 정권의 몰락, 남북정상회담, 북미 정상회담으로 한반도에서 움트는 새로운 평화 기운, 이런 상황에서 일본은 초조감을 드러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회장은 특히 "우리 민족 특유의 DNA, 신속한 상황판단과 추진력, 그리고 선진과학기술의 탁월한 변용 능력은 단시일 내에 일본을 제치고 세계 첨단 과학기술국가로 진입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일본의 경제보복은 우리에게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1965년 창립된 광복회는 국가보훈처 산하 단체로, 독립운동 선열들의 정신을 보존·계승하는 사업과 민족정기 선양사업 등을 하고 있습니다.

3선 국회의원을 지낸 김 회장은 지난 6월 제21대 광복회장에 취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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