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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조한 택시 감차...자율 감차 한계
입력 2019.08.15 (21:54) 수정 2019.08.15 (23:37) 뉴스9(강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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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조한 택시 감차...자율 감차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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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택시업계의 경영난 개선을 위해
진행중인 3차 택시 감차사업이
올해로 기한이 끝납니다.
하지만 택시업계의 외면에다,
감차 강제 규정도 없어
택시 감차 실적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창환 기잡니다.



[리포트]
제3차 택시 감차사업에서
강릉시의 감차 할당량은 74대였습니다.

하지만 사업 첫해인
2017년에 14대를 감차한 이후
지난해와 올해 모두
감차가 한 대도 없습니다.

감차의 주된 대상인 법인택시가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택시 수요가 늘었다고 판단해,
감차를 신청하지 않았습니다.

일부 택시회사들은 KTX 개통 등으로 인해 택시 이용객이 늘었다며, 오히려 택시가 부족하다고 주장합니다.

감차 실적이 저조한 것은
'자율 감차'라는 한계 때문입니다.

택시 회사가 신청하지 않으면,
강제할 수가 없습니다.

그나마 지자체가 할 수 있는 것은
감차사업을 조건으로
택시업계에 주던 경영 지원 보조금을
대폭 줄이는 겁니다.

<녹취>; 강릉시 교통과 담당자
"작년에는 11억 정도 지원했는데요. 택시업계에서 감차에 응하지 않다 보니까, 올해에는 3억9천만 원 정도로 줄여서."

저조한 감차 실적과 달리,
택시 감차사업을 꾸준히 해야 한다는
지적도 많습니다.

장기적으론,
자가용 영업 등 차량 공유 서비스가
도입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결국 택시 이용객은 줄 것이라는 겁니다.

<전화INT>; 홍창의/가톨릭관동대 교수
"우리나라와 같이 택시가 강력하게 저지하고 방어한다고 하면 한 30% 정도가 택시에서 공유차량 시스템으로 넘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도 18개 시·군에서
지금까지 감차 실적은
전체 감차 물량인 7백52대의 11%인,
84대에 불과합니다.

택시 과잉 공급으로 인한
택시업계의 경영난을 덜어줄려고 했지만,
감차사업을 업계 자율에 맡기면서,
사업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창환입니다.(끝)
  • 저조한 택시 감차...자율 감차 한계
    • 입력 2019.08.15 (21:54)
    • 수정 2019.08.15 (23:37)
    뉴스9(강릉)
저조한 택시 감차...자율 감차 한계
[앵커멘트]
택시업계의 경영난 개선을 위해
진행중인 3차 택시 감차사업이
올해로 기한이 끝납니다.
하지만 택시업계의 외면에다,
감차 강제 규정도 없어
택시 감차 실적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창환 기잡니다.



[리포트]
제3차 택시 감차사업에서
강릉시의 감차 할당량은 74대였습니다.

하지만 사업 첫해인
2017년에 14대를 감차한 이후
지난해와 올해 모두
감차가 한 대도 없습니다.

감차의 주된 대상인 법인택시가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택시 수요가 늘었다고 판단해,
감차를 신청하지 않았습니다.

일부 택시회사들은 KTX 개통 등으로 인해 택시 이용객이 늘었다며, 오히려 택시가 부족하다고 주장합니다.

감차 실적이 저조한 것은
'자율 감차'라는 한계 때문입니다.

택시 회사가 신청하지 않으면,
강제할 수가 없습니다.

그나마 지자체가 할 수 있는 것은
감차사업을 조건으로
택시업계에 주던 경영 지원 보조금을
대폭 줄이는 겁니다.

<녹취>; 강릉시 교통과 담당자
"작년에는 11억 정도 지원했는데요. 택시업계에서 감차에 응하지 않다 보니까, 올해에는 3억9천만 원 정도로 줄여서."

저조한 감차 실적과 달리,
택시 감차사업을 꾸준히 해야 한다는
지적도 많습니다.

장기적으론,
자가용 영업 등 차량 공유 서비스가
도입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결국 택시 이용객은 줄 것이라는 겁니다.

<전화INT>; 홍창의/가톨릭관동대 교수
"우리나라와 같이 택시가 강력하게 저지하고 방어한다고 하면 한 30% 정도가 택시에서 공유차량 시스템으로 넘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도 18개 시·군에서
지금까지 감차 실적은
전체 감차 물량인 7백52대의 11%인,
84대에 불과합니다.

택시 과잉 공급으로 인한
택시업계의 경영난을 덜어줄려고 했지만,
감차사업을 업계 자율에 맡기면서,
사업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창환입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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