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트럼프의 회동 제안에 “홍콩 일은 중국의 내정”

입력 2019.08.15 (22:05) 수정 2019.08.15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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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홍콩 시위 사태를 놓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날 의사를 표시했지만 중국 정부는 이를 일축했습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5일 "홍콩의 일은 순전히 중국의 내정이라"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화 대변인은 이어 "홍콩은 중국의 일부이며 그들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전 발언이 실행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만약 시진핑 주석이 홍콩 문제를 신속하고 인도적으로 해결하고자 한다면 그렇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면서 만날 뜻을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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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8-15 22:05:42
    • 수정2019-08-15 22:22:37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홍콩 시위 사태를 놓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날 의사를 표시했지만 중국 정부는 이를 일축했습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5일 "홍콩의 일은 순전히 중국의 내정이라"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화 대변인은 이어 "홍콩은 중국의 일부이며 그들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전 발언이 실행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만약 시진핑 주석이 홍콩 문제를 신속하고 인도적으로 해결하고자 한다면 그렇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면서 만날 뜻을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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