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G>울릉도.독도 태풍주의보...최대 100mm 비

입력 2019.08.15 (22:06) 수정 2019.08.15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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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제10호 태풍 크로사가
조금전 일본을 관통한 뒤
동해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태풍의 위력은
조금 약해졌지만,
내일까지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울릉도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박진영 기자! (대답없음)
울릉도 상황은 어떤가요?

[리포트]
네, 저는 지금
울릉도 도동항에 나와있습니다.

태풍이 북상하면서
빗줄기가 점차 굵어지고 있는데요.

바람도 거세지면서
태풍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현장CAM -----------------

오후 6시부터는
이곳 울릉도와 독도 그리고
동해 전 해상에
태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밑그림-------------------

현재 도동항과
저동항 등 울릉도 항,포구에는
어선 수백 여 척이 대피했습니다.

울릉도에 들어오고
나가는 여객선 운항도
모두 중단된 상태입니다.

울진과 영덕, 포항 등
경북 동해안에는
강풍주의보도 발효됐는데요.

초속 18미터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구지방기상청은
내일까지 울릉도와 독도에
50에서 100밀리미터,
경북 동해안에 20에서 60밀리미터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10호 태풍 크로사는
내일 새벽 독도 동쪽 바다를 지난 뒤
동해에서 열대 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때문에
울릉도 주민들은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까지가
이번 태풍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울릉에서
KBS뉴스 박진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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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NG>울릉도.독도 태풍주의보...최대 100mm 비
    • 입력 2019-08-15 22:06:34
    • 수정2019-08-15 23:12:37
    뉴스9(대구)
[앵커멘트] 제10호 태풍 크로사가 조금전 일본을 관통한 뒤 동해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태풍의 위력은 조금 약해졌지만, 내일까지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울릉도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박진영 기자! (대답없음) 울릉도 상황은 어떤가요? [리포트] 네, 저는 지금 울릉도 도동항에 나와있습니다. 태풍이 북상하면서 빗줄기가 점차 굵어지고 있는데요. 바람도 거세지면서 태풍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현장CAM ----------------- 오후 6시부터는 이곳 울릉도와 독도 그리고 동해 전 해상에 태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밑그림------------------- 현재 도동항과 저동항 등 울릉도 항,포구에는 어선 수백 여 척이 대피했습니다. 울릉도에 들어오고 나가는 여객선 운항도 모두 중단된 상태입니다. 울진과 영덕, 포항 등 경북 동해안에는 강풍주의보도 발효됐는데요. 초속 18미터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구지방기상청은 내일까지 울릉도와 독도에 50에서 100밀리미터, 경북 동해안에 20에서 60밀리미터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10호 태풍 크로사는 내일 새벽 독도 동쪽 바다를 지난 뒤 동해에서 열대 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때문에 울릉도 주민들은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까지가 이번 태풍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울릉에서 KBS뉴스 박진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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