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원 지적사항 점검 깐깐해졌다.
입력 2019.08.15 (23:21)
수정 2019.08.16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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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부산시의원들이 부산시 등 피감기관에 대해 지적한 사항이 제대로 조치됐는지를 확인하는 절차가 제8대 시의회 들어 훨씬 깐깐해졌습니다.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지 최재훈 기자가 점검했습니다.
[리포트]
해양교통위원회 소속 이현 시의원이 시정질문을 하고 있습니다. 부산시의 전기버스 구매 행정이 수의계약으로 이뤄졌고 사전시험 절차도 없이 진행되는 등 타 시도에 비해 허술하다는 지적입니다.
이후 부산시는 어떤 조치를 취했을까? 부산시는 시정질문 일주일 뒤 이 의원에게 버스제조공장 견학과 버스회사평가기준을 재정립 하겠다는 내용의 조치 계획을 최초 보고 했습니다.
의원 지적에 대한 보고서는 최초보고와 최종완료 보고를 구분했고 추진중 사항은 석 달에 한번씩 정기 보고하도록 했습니다.
이현/부산시의원 [인터뷰]
처음에는 공무원들이 와서 그냥 조치완료란에 싸인하면된다고 했는데 왜 완료하지도 않았는데 하라고 하느냐고 따졌죠. 그래서 후속조치 확인 시스템을 바꿨습니다.
예전엔 한 차례만 하던 후속조치 보고를 단계별로 또 정기적으로 보고하게 하면서 시정에 대한 감시기능이 강화됐다는 평가입니다.
실제로 예전에 시의원들의 지적사항 이행 완료율이 서류상 99%에 달했지만 지금은 48.1%에 머물고 있습니다.
인종일/부산시의회 사무처장[인터뷰]
"8대 시의회에서는 후속조치 확인 시스템을 깐깐히 하다보니 공무원들이 시민들 눈높이에 맞게 보고를 하게 돼 실효성이 더 높아졌다고 봅니다."
시의원들의 사후조치 확인절차 강화가 부산시정에도 지속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재훈입니다.
부산시의원들이 부산시 등 피감기관에 대해 지적한 사항이 제대로 조치됐는지를 확인하는 절차가 제8대 시의회 들어 훨씬 깐깐해졌습니다.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지 최재훈 기자가 점검했습니다.
[리포트]
해양교통위원회 소속 이현 시의원이 시정질문을 하고 있습니다. 부산시의 전기버스 구매 행정이 수의계약으로 이뤄졌고 사전시험 절차도 없이 진행되는 등 타 시도에 비해 허술하다는 지적입니다.
이후 부산시는 어떤 조치를 취했을까? 부산시는 시정질문 일주일 뒤 이 의원에게 버스제조공장 견학과 버스회사평가기준을 재정립 하겠다는 내용의 조치 계획을 최초 보고 했습니다.
의원 지적에 대한 보고서는 최초보고와 최종완료 보고를 구분했고 추진중 사항은 석 달에 한번씩 정기 보고하도록 했습니다.
이현/부산시의원 [인터뷰]
처음에는 공무원들이 와서 그냥 조치완료란에 싸인하면된다고 했는데 왜 완료하지도 않았는데 하라고 하느냐고 따졌죠. 그래서 후속조치 확인 시스템을 바꿨습니다.
예전엔 한 차례만 하던 후속조치 보고를 단계별로 또 정기적으로 보고하게 하면서 시정에 대한 감시기능이 강화됐다는 평가입니다.
실제로 예전에 시의원들의 지적사항 이행 완료율이 서류상 99%에 달했지만 지금은 48.1%에 머물고 있습니다.
인종일/부산시의회 사무처장[인터뷰]
"8대 시의회에서는 후속조치 확인 시스템을 깐깐히 하다보니 공무원들이 시민들 눈높이에 맞게 보고를 하게 돼 실효성이 더 높아졌다고 봅니다."
시의원들의 사후조치 확인절차 강화가 부산시정에도 지속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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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의원 지적사항 점검 깐깐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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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8-15 23:21:32
- 수정2019-08-16 10:2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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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원들이 부산시 등 피감기관에 대해 지적한 사항이 제대로 조치됐는지를 확인하는 절차가 제8대 시의회 들어 훨씬 깐깐해졌습니다.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지 최재훈 기자가 점검했습니다.
[리포트]
해양교통위원회 소속 이현 시의원이 시정질문을 하고 있습니다. 부산시의 전기버스 구매 행정이 수의계약으로 이뤄졌고 사전시험 절차도 없이 진행되는 등 타 시도에 비해 허술하다는 지적입니다.
이후 부산시는 어떤 조치를 취했을까? 부산시는 시정질문 일주일 뒤 이 의원에게 버스제조공장 견학과 버스회사평가기준을 재정립 하겠다는 내용의 조치 계획을 최초 보고 했습니다.
의원 지적에 대한 보고서는 최초보고와 최종완료 보고를 구분했고 추진중 사항은 석 달에 한번씩 정기 보고하도록 했습니다.
이현/부산시의원 [인터뷰]
처음에는 공무원들이 와서 그냥 조치완료란에 싸인하면된다고 했는데 왜 완료하지도 않았는데 하라고 하느냐고 따졌죠. 그래서 후속조치 확인 시스템을 바꿨습니다.
예전엔 한 차례만 하던 후속조치 보고를 단계별로 또 정기적으로 보고하게 하면서 시정에 대한 감시기능이 강화됐다는 평가입니다.
실제로 예전에 시의원들의 지적사항 이행 완료율이 서류상 99%에 달했지만 지금은 48.1%에 머물고 있습니다.
인종일/부산시의회 사무처장[인터뷰]
"8대 시의회에서는 후속조치 확인 시스템을 깐깐히 하다보니 공무원들이 시민들 눈높이에 맞게 보고를 하게 돼 실효성이 더 높아졌다고 봅니다."
시의원들의 사후조치 확인절차 강화가 부산시정에도 지속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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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훈 기자 jhh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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