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경제도발 규탄...'염원의 발자취' 건립

입력 2019.08.15 (23:22) 수정 2019.08.15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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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제74주년 광복절을 경축하는 행사가
대구와 경북에서도
다채롭게 열렸습니다.
경북독립운동기념관에서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조형물
'염원의 발자취'가 건립됐습니다.

보도에 김명환기자입니다.






[리포트]
[이펙트1]대한민국 만세! 만세!

나라를 되찾은 기쁨의 만세가
다시 한번 힘차게 울려 퍼집니다.

일제로부터 해방된 지 74년,
올해 맞는 광복절은
그 어느 해 보다 의미가 남달랐습니다.

과거사를 반성하기는커녕
경제 도발에 나선 일본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컸습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녹취]
(강제징용과 수탈의 역사를 반성하고 청산하기는 커녕 오히려 이를 수출 규제의 기회로 사용하고 국제 무역 질서를 뒤흔드는 뻔뻔한 만행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본을 뛰어넘는 경제강국으로
가기 위해선 한반도 통일을 이뤄야
한다는 주장에도 힘이 실렸습니다.

이동일. 광복회 경북지부장[인터뷰]
(우리는 그럴수록 빨리 남북통일이 돼서 일본을 극복해야 되지 않느냐 그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경축식에 앞서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조형물도 공개됐습니다.

태극기를 들고 힘차게 나아가는 모습에
100주년의 숫자 100을 형상화했습니다.

특히 역사적으로 제대로 조명받지 못한 여성 열사의 모습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이펙트2] 만세!

만세 함성은 대구에서도
이어졌습니다.

자발적으로 참여한
시민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광복절을 경축하는
플래시몹 행사를 펼쳤습니다.

대구시도 애국지사와
광복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복절 경축식을 하는 등
대구·경북 곳곳에서도
만세의 함성이 울려 퍼진 하루였습니다.

kbs뉴스 김명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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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경제도발 규탄...'염원의 발자취' 건립
    • 입력 2019-08-15 23:22:32
    • 수정2019-08-15 23:23:18
    뉴스9(포항)
[앵커멘트] 제74주년 광복절을 경축하는 행사가 대구와 경북에서도 다채롭게 열렸습니다. 경북독립운동기념관에서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조형물 '염원의 발자취'가 건립됐습니다. 보도에 김명환기자입니다. [리포트] [이펙트1]대한민국 만세! 만세! 나라를 되찾은 기쁨의 만세가 다시 한번 힘차게 울려 퍼집니다. 일제로부터 해방된 지 74년, 올해 맞는 광복절은 그 어느 해 보다 의미가 남달랐습니다. 과거사를 반성하기는커녕 경제 도발에 나선 일본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컸습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녹취] (강제징용과 수탈의 역사를 반성하고 청산하기는 커녕 오히려 이를 수출 규제의 기회로 사용하고 국제 무역 질서를 뒤흔드는 뻔뻔한 만행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본을 뛰어넘는 경제강국으로 가기 위해선 한반도 통일을 이뤄야 한다는 주장에도 힘이 실렸습니다. 이동일. 광복회 경북지부장[인터뷰] (우리는 그럴수록 빨리 남북통일이 돼서 일본을 극복해야 되지 않느냐 그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경축식에 앞서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조형물도 공개됐습니다. 태극기를 들고 힘차게 나아가는 모습에 100주년의 숫자 100을 형상화했습니다. 특히 역사적으로 제대로 조명받지 못한 여성 열사의 모습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이펙트2] 만세! 만세 함성은 대구에서도 이어졌습니다. 자발적으로 참여한 시민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광복절을 경축하는 플래시몹 행사를 펼쳤습니다. 대구시도 애국지사와 광복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복절 경축식을 하는 등 대구·경북 곳곳에서도 만세의 함성이 울려 퍼진 하루였습니다. kbs뉴스 김명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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