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번째 광복을 되새기며...

입력 2019.08.15 (23:40) 수정 2019.08.1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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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4주년 광복절을 맞아
울산에서도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
특히 올해 광복절은
일본의 경제 도발로 어느해보다
의미가 남다른데요..
시민들도
가족과 함께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아르내 기잡니다.

대한독립 만세!

일제강점기에
항일 교육운동가로 활동했던
울산 출신 독립운동가 고 서진문 선생.

1901년 동구 일산동에서 태어나
야학 교사를 하며 민족계몽에 앞장섰고,
일본으로 건너가 재일 한국 노동자
권익을 위해 활동하다
1928년 일왕 히로히토 암살
시도 죄목으로 구속돼 28살 꽃다운
나이로 순국했습니다.

서진문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항일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흉상이
광복절인 오늘 공개됐습니다.

천영배/고 서진문 선생 외손자
이 시점에서 일본과 한국의 정치적 경제적 관계가 서로 좋지 않은 관계에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많은 분들이 오셔가지고 정말 참 고맙고

고사리 같은 손으로
직접 만들어보는 태극기와
태극기 부채,

독립운동 퀴즈를 풀어보는
아이들은 박물관 곳곳을 누비며
살아있는 역사교육을 체험합니다.

서민희, 고병주/남구 야음동
특히 오늘은 뜻깊은 날이잖아요. 그래서 아이들과 함께 여기 오게 되었어요.
태극기 스티커로 붙여서 만드는 거 그게 재밌었어요.

제 74주년 광복절 경축식도
열렸습니다.

고헌 박상진의사의 독립운동을
돌아보는 뮤지컬이 공연됐고
시민들은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광복의 기쁨을 떠올리며
힘차게 만세를 불렀습니다.

일본의 경제 도발로
어느해보다 의미가 남다른 올해 광복절.
호국선열의 고귀한 독립정신을
되새긴 하루였습니다.
KBS뉴스 김아르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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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4번째 광복을 되새기며...
    • 입력 2019-08-15 23:40:28
    • 수정2019-08-16 09:02:33
    뉴스9(울산)
제 74주년 광복절을 맞아 울산에서도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 특히 올해 광복절은 일본의 경제 도발로 어느해보다 의미가 남다른데요.. 시민들도 가족과 함께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아르내 기잡니다. 대한독립 만세! 일제강점기에 항일 교육운동가로 활동했던 울산 출신 독립운동가 고 서진문 선생. 1901년 동구 일산동에서 태어나 야학 교사를 하며 민족계몽에 앞장섰고, 일본으로 건너가 재일 한국 노동자 권익을 위해 활동하다 1928년 일왕 히로히토 암살 시도 죄목으로 구속돼 28살 꽃다운 나이로 순국했습니다. 서진문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항일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흉상이 광복절인 오늘 공개됐습니다. 천영배/고 서진문 선생 외손자 이 시점에서 일본과 한국의 정치적 경제적 관계가 서로 좋지 않은 관계에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많은 분들이 오셔가지고 정말 참 고맙고 고사리 같은 손으로 직접 만들어보는 태극기와 태극기 부채, 독립운동 퀴즈를 풀어보는 아이들은 박물관 곳곳을 누비며 살아있는 역사교육을 체험합니다. 서민희, 고병주/남구 야음동 특히 오늘은 뜻깊은 날이잖아요. 그래서 아이들과 함께 여기 오게 되었어요. 태극기 스티커로 붙여서 만드는 거 그게 재밌었어요. 제 74주년 광복절 경축식도 열렸습니다. 고헌 박상진의사의 독립운동을 돌아보는 뮤지컬이 공연됐고 시민들은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광복의 기쁨을 떠올리며 힘차게 만세를 불렀습니다. 일본의 경제 도발로 어느해보다 의미가 남다른 올해 광복절. 호국선열의 고귀한 독립정신을 되새긴 하루였습니다. KBS뉴스 김아르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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