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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74주년 8.15 광복절
문 대통령, 새 한반도 구상…“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
입력 2019.08.16 (06:03) 수정 2019.08.16 (07:13)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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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새 한반도 구상…“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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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새 한반도 구상을 밝혔습니다.

우리 힘으로 경제 강국을 만들어 일본을 뛰어넘자는 메시지인데 평화와 통일이 그 지름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이병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본의 경제보복과 북한의 미사일 발사, 러시아 영공침범까지, 급변한 대외상황에 맞은 광복절, 문 대통령은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를 새 한반도 모습으로 제시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는 아직 이루지 못했습니다. 아직도 우리가 충분히 강하지 않기 때문이며 아직도 우리가 분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분단 극복과 경제강국 건설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남과 북이 합치면 8천만 단일 시장이 열리고 분단 비용도 줄일 수 있다는 겁니다.

북한이 미사일을 쏘는데 무슨 평화경제냐는 비판에는 미국과 일본도 북한과 대화를 추진한다며 이념에 사로잡힌 외톨이로 남지 말라고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2045년 광복 100주년에는 평화와 통일로 하나된 나라, 원 코리아(One Korea)로 세계 속에 우뚝 설 수 있도록 그 기반을 단단히 다지겠다고 약속합니다."]

일본을 향해선 정제된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먼저 성장한 나라가 뒤따르는 나라의 사다리를 걷어차선 안된다며 우리는 '책임 있는', 경제강국의 길을 뚜벅뚜벅 가겠다고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지금이라도 일본이 대화와 협력의 길로 나온다면 우리는 기꺼이 손을 잡을 것입니다."]

구체적 해법은 없었지만 대화에 무게를 둔 경축사, 일본의 반응이 관심입니다.

오늘부터 열릴 예정이었다가 언론 공개로 취소된 한일 외교차관 대화가 재개될지, 또 다음주 한일군사정보협정 연장 여부가 1차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
  • 문 대통령, 새 한반도 구상…“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
    • 입력 2019.08.16 (06:03)
    • 수정 2019.08.16 (07:13)
    뉴스광장 1부
문 대통령, 새 한반도 구상…“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새 한반도 구상을 밝혔습니다.

우리 힘으로 경제 강국을 만들어 일본을 뛰어넘자는 메시지인데 평화와 통일이 그 지름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이병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본의 경제보복과 북한의 미사일 발사, 러시아 영공침범까지, 급변한 대외상황에 맞은 광복절, 문 대통령은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를 새 한반도 모습으로 제시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는 아직 이루지 못했습니다. 아직도 우리가 충분히 강하지 않기 때문이며 아직도 우리가 분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분단 극복과 경제강국 건설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남과 북이 합치면 8천만 단일 시장이 열리고 분단 비용도 줄일 수 있다는 겁니다.

북한이 미사일을 쏘는데 무슨 평화경제냐는 비판에는 미국과 일본도 북한과 대화를 추진한다며 이념에 사로잡힌 외톨이로 남지 말라고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2045년 광복 100주년에는 평화와 통일로 하나된 나라, 원 코리아(One Korea)로 세계 속에 우뚝 설 수 있도록 그 기반을 단단히 다지겠다고 약속합니다."]

일본을 향해선 정제된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먼저 성장한 나라가 뒤따르는 나라의 사다리를 걷어차선 안된다며 우리는 '책임 있는', 경제강국의 길을 뚜벅뚜벅 가겠다고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지금이라도 일본이 대화와 협력의 길로 나온다면 우리는 기꺼이 손을 잡을 것입니다."]

구체적 해법은 없었지만 대화에 무게를 둔 경축사, 일본의 반응이 관심입니다.

오늘부터 열릴 예정이었다가 언론 공개로 취소된 한일 외교차관 대화가 재개될지, 또 다음주 한일군사정보협정 연장 여부가 1차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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