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중국 출신 아이돌, 중국 지지 표명

입력 2019.08.16 (06:54) 수정 2019.08.16 (07: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홍콩에서 중국과의 범죄인 인도 조약 법안 문제로 대규모 시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국내에서 활동 중인 중화권 연예인들이 일제히 홍콩 시위를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그룹 엑소의 레이와 에프엑스의 빅토리아 등 아이돌 그룹의 중국인 멤버들이 잇달아 SNS로 홍콩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중국 국기 사진과 함께 홍콩은 중국의 홍콩이라는 글을 올리거나, 시위를 진압하려는 홍콩 경찰과 중국 정부를 지지한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공유하는 식입니다.

심지어 홍콩 태생인 그룹 갓세븐의 잭슨과 대만(타이완) 출신인 라이관린 등 본토 출신이 아닌 연예인도 같은 입장을 표명하고 있어 일부 누리꾼들은 활동 기반을 의식한 행동이라는 해석도 내놓고 있습니다.

한편 이들 중 엑소의 레이 씨는 지난 14일 국내 모 대기업(삼성전자) 웹사이트의 국가 표기가 '하나의 중국' 원칙에 어긋난다며 이 회사 광고 모델 계약을 해지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문화광장] 중국 출신 아이돌, 중국 지지 표명
    • 입력 2019-08-16 07:00:12
    • 수정2019-08-16 07:04:13
    뉴스광장 1부
홍콩에서 중국과의 범죄인 인도 조약 법안 문제로 대규모 시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국내에서 활동 중인 중화권 연예인들이 일제히 홍콩 시위를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그룹 엑소의 레이와 에프엑스의 빅토리아 등 아이돌 그룹의 중국인 멤버들이 잇달아 SNS로 홍콩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중국 국기 사진과 함께 홍콩은 중국의 홍콩이라는 글을 올리거나, 시위를 진압하려는 홍콩 경찰과 중국 정부를 지지한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공유하는 식입니다.

심지어 홍콩 태생인 그룹 갓세븐의 잭슨과 대만(타이완) 출신인 라이관린 등 본토 출신이 아닌 연예인도 같은 입장을 표명하고 있어 일부 누리꾼들은 활동 기반을 의식한 행동이라는 해석도 내놓고 있습니다.

한편 이들 중 엑소의 레이 씨는 지난 14일 국내 모 대기업(삼성전자) 웹사이트의 국가 표기가 '하나의 중국' 원칙에 어긋난다며 이 회사 광고 모델 계약을 해지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