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태풍 영향 점차 벗어나, 오후에 비 대부분 그쳐

태풍 크로사는 일본 열도를 지나면서 소형급으로 세력이 약해진 가운데 현재 독도 동쪽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습니다.

태풍은 내일 일본 삿포로 부근 해상에서 열대 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호남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전국 곳곳에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다가 점차 태풍의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비의 양은 5에서 10mm로 많지는 않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비 소식이 있습니다.

중부지방은 새벽부터 낮사이에 남부지방은 오후에 가끔 비가 오겠습니다.

일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 23.1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4도 가량 낮아 오랜만에 열대야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전남과 경남, 제주 일부 지역으로만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한낮에 서울과 대전 31도, 대구 34도, 부산 30도로 어제보다 2도에서 5도 가량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5미터까지 거세게 일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