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조정경기장서 보트 뒤집혀 실종된 고교생 숨진채 발견

입력 2019.08.16 (11:01) 수정 2019.08.1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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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지난 15일) 경기 용인 조정경기장에서 보트가 뒤집혀 실종된 고교선수가 하루 만에 끝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16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40분쯤 경기 용인시 기흥구 신갈저수지 용인조정경기장에서 보트가 뒤집혀 실종된 고교생 선수 A(16)군이 이날 오전 10시쯤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사고난 보트(4인용)에는 A군을 포함해 선수 3명이 탑승하고 있었습니다.

나머지 학생 2명은 사고 직후 스스로 물에서 빠져나왔습니다.

당일 용인조정경기장에서는 코치 2명과 A군 등 3개 학교 소속 선수 9명이 합동 훈련을 하던 중이었습니다.

A군이 탄 보트는 둔치로부터 50m가량 떨어진 물 위에서 뒤집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전날 수색을 마치고 이날 오전 6시부터 수색을 재개한 119구조대는 저수지 바닥(수심 약 4m) 부근에서 A군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선수들이 당시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고 있었는데, 이 부분이 규정에 위반된 건 아닌지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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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8-16 11:01:30
    • 수정2019-08-16 11:09:54
    사회
어제(지난 15일) 경기 용인 조정경기장에서 보트가 뒤집혀 실종된 고교선수가 하루 만에 끝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16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40분쯤 경기 용인시 기흥구 신갈저수지 용인조정경기장에서 보트가 뒤집혀 실종된 고교생 선수 A(16)군이 이날 오전 10시쯤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사고난 보트(4인용)에는 A군을 포함해 선수 3명이 탑승하고 있었습니다.

나머지 학생 2명은 사고 직후 스스로 물에서 빠져나왔습니다.

당일 용인조정경기장에서는 코치 2명과 A군 등 3개 학교 소속 선수 9명이 합동 훈련을 하던 중이었습니다.

A군이 탄 보트는 둔치로부터 50m가량 떨어진 물 위에서 뒤집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전날 수색을 마치고 이날 오전 6시부터 수색을 재개한 119구조대는 저수지 바닥(수심 약 4m) 부근에서 A군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선수들이 당시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고 있었는데, 이 부분이 규정에 위반된 건 아닌지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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