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지구촌 IN] 커서 뭐가 될래?…요즘 뜨는 특별한 직업들!
입력 2019.08.16 (10:47) 수정 2019.08.16 (11:20) 지구촌뉴스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지구촌 IN] 커서 뭐가 될래?…요즘 뜨는 특별한 직업들!
동영상영역 끝
[앵커]

요즘 구직자들에게 뜨는 직업은 무엇일까요?

미국 직장평가사이트 글래스도어에 따르면, 1위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소프트웨어, 로봇, 인공지능 관련 직업군이 순위권에 들었는데요.

이 외에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특별한 직업이 있다고 합니다.

지구촌 인에서 알아보시죠.

[리포트]

두 팔로 온몸을 들어 올립니다.

상체와 하체 모두 탄탄하게 다져진 이 남자.

개개인별 최적화된 운동법을 지도해 주는 일대일 운동 지도사, '개인 트레이너'입니다.

[닉 스미스/개인 트레이너 : "저는 선생님이 되고 싶었는데 이 직업으로 (운동과 선생님) 두 가지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주방에서 사과 파이를 만들고 있습니다.

내 집처럼 여유롭게 요리를 즐기고 있는 모습인데요.

가족들을 위한 요리를 만드는 걸까? 싶지만, 아닙니다!

개인의 요구에 따라 맞춤형 요리를 만들어 주는 일대일 전담 요리사입니다.

[멜리사 후라노 윈스테드/개인 요리사 : "일에 있어서 유연성을 원했습니다. 제가 직접 고객을 선택하고, 메뉴를 정하고, 일정도 짤 수 있는 직업을 원했죠."]

쇼핑에 나선 이 여성.

마음에 드는 신발을 들어 요리조리 꼼꼼히 살펴봅니다.

신발을 산 뒤엔 옷 가게에 들렀습니다.

색깔, 소재, 모양 하나하나 따져가며 신중하게 옷을 고르는데요.

이 여성의 직업은 '개인 쇼핑 도우미'입니다.

고객이 원하는, 또는 어울리는 스타일링에 따라 제품을 찾아 구매해 주는 역할인데요.

[캣 예/개인 쇼핑 도우미 : "(개인 쇼핑 도우미라는 직업은) 저를 위해 무언가를 시작하게 한 좋은 기회였습니다."]

이렇게 개인을 위해 노동력을 제공하는 이른바 '개인 서비스' 일자리가 미국 사회에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개인의 요구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는 점에서 기계나 자동화 시스템이 대신하기 어려운 영역인데요.

브루킹스 연구소에 따르면 2017년 미국 내 개인 서비스 일자리 종사자는 3백만 명 이상으로 2010년보다 15%나 증가했습니다.

경제학자들은 개인 서비스 일자리가 급격히 성장한 배경으로 '소득 불평등'을 주목합니다.

소득 상위 20%에 속하는 잘 사는 미국 가정들이 개인 서비스를 주로 이용하고 있다는 겁니다.

[마크 무로/브루킹스 연구소 선임연구원 : "(눈에 띄게 빠르게 성장하는 직업군은) 돌봄 직업, 심지어 하인 경제라고 부를 수 있는 직업들입니다. 이 직업의 종사자들은 고소득층의 사회적, 신체적인 일 그리고 집안일들을 돌봐 줍니다."]

하지만, 개인에게 고용된 일자리인만큼 단점이 적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취업 상태가 불안정합니다.

[닉 스미스/개인 트레이너 : "한 가지 단점은 경제 상황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것입니다. 불황히 오면 먼저 사라질 직업 중 하나죠."]

자영업자로 분류되는 만큼 일반 직장인들처럼 근로 복지 혜택을 기대할 수도 없습니다.

또, 부자 고객이 많은 지역에 살아야 일감이 끊이지 않는다고 말하는 종사자도 있는데요.

[멜리사 후라노 윈스테드/개인 요리사 : "이곳의 소득수준이 이 일(개인 서비스)을 하게 만들죠. 생활하기 좀 더 싼 곳으로 이사하고 싶기도 하지만, 그런 곳엔 이런 직업이 존재하지도, 여기서만큼 돈을 벌 수도 없을 거예요."]

경제학자들은 이러한 일자리가 계속 증가할 거라고 말합니다.

비단 부자가 아니더라도 맞벌이부부 등 바쁜 도시인의 경우, 청소, 요리 등 개인적 서비스를 더 필요로 하게 될 것이라는 건데요.

'개인 서비스' 일자리가 부유층만이 필요로 하는 전유물이 될 지, 일자리 부족의 대안이 될 지 조금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 [지구촌 IN] 커서 뭐가 될래?…요즘 뜨는 특별한 직업들!
    • 입력 2019.08.16 (10:47)
    • 수정 2019.08.16 (11:20)
    지구촌뉴스
[지구촌 IN] 커서 뭐가 될래?…요즘 뜨는 특별한 직업들!
[앵커]

요즘 구직자들에게 뜨는 직업은 무엇일까요?

미국 직장평가사이트 글래스도어에 따르면, 1위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소프트웨어, 로봇, 인공지능 관련 직업군이 순위권에 들었는데요.

이 외에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특별한 직업이 있다고 합니다.

지구촌 인에서 알아보시죠.

[리포트]

두 팔로 온몸을 들어 올립니다.

상체와 하체 모두 탄탄하게 다져진 이 남자.

개개인별 최적화된 운동법을 지도해 주는 일대일 운동 지도사, '개인 트레이너'입니다.

[닉 스미스/개인 트레이너 : "저는 선생님이 되고 싶었는데 이 직업으로 (운동과 선생님) 두 가지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주방에서 사과 파이를 만들고 있습니다.

내 집처럼 여유롭게 요리를 즐기고 있는 모습인데요.

가족들을 위한 요리를 만드는 걸까? 싶지만, 아닙니다!

개인의 요구에 따라 맞춤형 요리를 만들어 주는 일대일 전담 요리사입니다.

[멜리사 후라노 윈스테드/개인 요리사 : "일에 있어서 유연성을 원했습니다. 제가 직접 고객을 선택하고, 메뉴를 정하고, 일정도 짤 수 있는 직업을 원했죠."]

쇼핑에 나선 이 여성.

마음에 드는 신발을 들어 요리조리 꼼꼼히 살펴봅니다.

신발을 산 뒤엔 옷 가게에 들렀습니다.

색깔, 소재, 모양 하나하나 따져가며 신중하게 옷을 고르는데요.

이 여성의 직업은 '개인 쇼핑 도우미'입니다.

고객이 원하는, 또는 어울리는 스타일링에 따라 제품을 찾아 구매해 주는 역할인데요.

[캣 예/개인 쇼핑 도우미 : "(개인 쇼핑 도우미라는 직업은) 저를 위해 무언가를 시작하게 한 좋은 기회였습니다."]

이렇게 개인을 위해 노동력을 제공하는 이른바 '개인 서비스' 일자리가 미국 사회에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개인의 요구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는 점에서 기계나 자동화 시스템이 대신하기 어려운 영역인데요.

브루킹스 연구소에 따르면 2017년 미국 내 개인 서비스 일자리 종사자는 3백만 명 이상으로 2010년보다 15%나 증가했습니다.

경제학자들은 개인 서비스 일자리가 급격히 성장한 배경으로 '소득 불평등'을 주목합니다.

소득 상위 20%에 속하는 잘 사는 미국 가정들이 개인 서비스를 주로 이용하고 있다는 겁니다.

[마크 무로/브루킹스 연구소 선임연구원 : "(눈에 띄게 빠르게 성장하는 직업군은) 돌봄 직업, 심지어 하인 경제라고 부를 수 있는 직업들입니다. 이 직업의 종사자들은 고소득층의 사회적, 신체적인 일 그리고 집안일들을 돌봐 줍니다."]

하지만, 개인에게 고용된 일자리인만큼 단점이 적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취업 상태가 불안정합니다.

[닉 스미스/개인 트레이너 : "한 가지 단점은 경제 상황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것입니다. 불황히 오면 먼저 사라질 직업 중 하나죠."]

자영업자로 분류되는 만큼 일반 직장인들처럼 근로 복지 혜택을 기대할 수도 없습니다.

또, 부자 고객이 많은 지역에 살아야 일감이 끊이지 않는다고 말하는 종사자도 있는데요.

[멜리사 후라노 윈스테드/개인 요리사 : "이곳의 소득수준이 이 일(개인 서비스)을 하게 만들죠. 생활하기 좀 더 싼 곳으로 이사하고 싶기도 하지만, 그런 곳엔 이런 직업이 존재하지도, 여기서만큼 돈을 벌 수도 없을 거예요."]

경제학자들은 이러한 일자리가 계속 증가할 거라고 말합니다.

비단 부자가 아니더라도 맞벌이부부 등 바쁜 도시인의 경우, 청소, 요리 등 개인적 서비스를 더 필요로 하게 될 것이라는 건데요.

'개인 서비스' 일자리가 부유층만이 필요로 하는 전유물이 될 지, 일자리 부족의 대안이 될 지 조금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KBS는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갑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KBS사이트에서 소셜계정으로 로그인한 이용자는 댓글 이용시 KBS회원으로 표시되고
댓글창을 통해 소셜계정으로 로그인한 이용자는 소셜회원으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