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킹' 항소심도 유죄…김 지사 재판 영향 미칠 듯

입력 2019.08.1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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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조작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드루킹 김동원 씨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3년을 선고받으면서
김경수 경남지사의 재판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서울고법에서 열린
김동원 씨의 항소심에서
여론 조작은 물론,
김 씨가 김 지사에게 인사청탁을 했다는
혐의가 그대로 인정되면서
공범으로 기소된 김 지사의 항소심에서도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재판부는
김 지사와의 공모 여부에 대해서는
특별한 판단을 내놓지 않았지만,
김 지사의 항소심에서
공모 여부가 인정될 경우
1심과 같은 실형이 나올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1심에서 댓글 조작 공모 혐의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김 지사의 다음 공판기일은 오는 22일이며,
이르면 10월쯤 선고가 나올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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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루킹' 항소심도 유죄…김 지사 재판 영향 미칠 듯
    • 입력 2019-08-16 11:28:54
    창원
댓글 조작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드루킹 김동원 씨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3년을 선고받으면서 김경수 경남지사의 재판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서울고법에서 열린 김동원 씨의 항소심에서 여론 조작은 물론, 김 씨가 김 지사에게 인사청탁을 했다는 혐의가 그대로 인정되면서 공범으로 기소된 김 지사의 항소심에서도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재판부는 김 지사와의 공모 여부에 대해서는 특별한 판단을 내놓지 않았지만, 김 지사의 항소심에서 공모 여부가 인정될 경우 1심과 같은 실형이 나올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1심에서 댓글 조작 공모 혐의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김 지사의 다음 공판기일은 오는 22일이며, 이르면 10월쯤 선고가 나올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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