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C “北발사체, 한반도 군사긴장 고조 우려…중단 촉구”

입력 2019.08.16 (11:49) 수정 2019.08.1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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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상임위원들은 북한이 오늘 미상 발사체를 두 차례 쏜 것에 대해 "북한이 한미연합지휘소훈련을 이유로 단거리 발사체를 연이어 발사하고 있는 행위가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이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오늘(16일) 오전 9시부터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지도통신망을 통해 긴급 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어,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와 이에 따른 한반도의 전반적인 군사안보 상황을 점검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NSC 상임위원들은 "이번 발사체의 세부 제원 등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당국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정밀 분석해 나가기로 했다"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또 "우리 군이 주도하는 전작권 전환을 위한 한미연합지휘소훈련을 통해 어떠한 군사적 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는 확고한 연합방위태세를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앞서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문자 공지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발사와 관련해 발사 직후부터 관련 사항을 보고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16일) 아침 강원도 통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2회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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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8-16 11:49:37
    • 수정2019-08-16 11:51:21
    정치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상임위원들은 북한이 오늘 미상 발사체를 두 차례 쏜 것에 대해 "북한이 한미연합지휘소훈련을 이유로 단거리 발사체를 연이어 발사하고 있는 행위가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이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오늘(16일) 오전 9시부터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지도통신망을 통해 긴급 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어,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와 이에 따른 한반도의 전반적인 군사안보 상황을 점검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NSC 상임위원들은 "이번 발사체의 세부 제원 등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당국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정밀 분석해 나가기로 했다"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또 "우리 군이 주도하는 전작권 전환을 위한 한미연합지휘소훈련을 통해 어떠한 군사적 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는 확고한 연합방위태세를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앞서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문자 공지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발사와 관련해 발사 직후부터 관련 사항을 보고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16일) 아침 강원도 통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2회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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