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공명당 대표 “평화 헌법 가치 계승 원해, 헌법 개정 신중해야”

입력 2019.08.16 (11:55) 수정 2019.08.16 (14: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아베 일본 총리가 지난 13일 부친 묘소를 찾아 전쟁 가능한 국가로의 전환을 위한 '헌법 9조 개정'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가운데 자민당과 공동여당을 구성하고 있는 공명당 야마구치 대표가 헌법 개정에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16일 공명당의 야마구치 대표가 종전일을 맞춰 도쿄도 토시마구에서 열린 가두 연설 자리에서 "영구적인 평화주의, 국제 협조주의를 담은 헌법이 전후 일본이 서게되는 기반이 되었다"고 강조하고 "이 헌법 가치를 계승하고, 전하고 싶다"고 밝히며 헌법 9조 개정에 다시 한 번 신중한 생각을 나타냈다고 보도했습니다.

야마구치 공명당 대표는 특히 이 자리에서 "(일본 평화 헌법은) 세계에서 배워야 할 하나의 모델로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다"는 호소를 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日 공명당 대표 “평화 헌법 가치 계승 원해, 헌법 개정 신중해야”
    • 입력 2019-08-16 11:55:54
    • 수정2019-08-16 14:00:52
    국제
아베 일본 총리가 지난 13일 부친 묘소를 찾아 전쟁 가능한 국가로의 전환을 위한 '헌법 9조 개정'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가운데 자민당과 공동여당을 구성하고 있는 공명당 야마구치 대표가 헌법 개정에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16일 공명당의 야마구치 대표가 종전일을 맞춰 도쿄도 토시마구에서 열린 가두 연설 자리에서 "영구적인 평화주의, 국제 협조주의를 담은 헌법이 전후 일본이 서게되는 기반이 되었다"고 강조하고 "이 헌법 가치를 계승하고, 전하고 싶다"고 밝히며 헌법 9조 개정에 다시 한 번 신중한 생각을 나타냈다고 보도했습니다.

야마구치 공명당 대표는 특히 이 자리에서 "(일본 평화 헌법은) 세계에서 배워야 할 하나의 모델로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다"는 호소를 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