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조국 관여 사노맹 기관지 ‘무장봉기 언급’”

입력 2019.08.16 (14:28) 수정 2019.08.1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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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제작·판매에 관여한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사노맹) 산하 '남한사회주의과학원(사과원)' 기관지가 무장봉기 혁명을 주장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16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995년 5월 조 후보자에 대한 대법원 판결문을 보면, '조국은 반국가단체인 '사노맹'의 활동에 동조할 목적으로 사과원에 가입하고 사노맹이 건설하고자 하는 남한 사회주의 노동자당의 성격과 임무를 제시하며, 이를 위한 노동자계급의 투쟁을 촉구하는 내용이 수록된 '우리사상 제2호를 제작·판매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리사상' 기관지의 내용을 보면, 자유민주주의 정당을 폐지하자는 그런 내용이 들어있다. 또 남한 사회에서의 혁명은 무장봉기에 대한 고려 없이 승리를 기약할 수 없다며 무장봉기까지 언급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조 후보자가 사노맹 활동과 관련해 '자랑스럽지도 않고 부끄럽지도 않다'고 해명한 것을 언급하며 "지금도 그 사상을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부끄럽지도 않다고 하는 것이 아니겠느냐"고 반문하며 "이것은 마치 강도가 경찰청장이 되겠다고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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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태 “조국 관여 사노맹 기관지 ‘무장봉기 언급’”
    • 입력 2019-08-16 14:28:32
    • 수정2019-08-16 14:31:00
    정치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제작·판매에 관여한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사노맹) 산하 '남한사회주의과학원(사과원)' 기관지가 무장봉기 혁명을 주장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16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995년 5월 조 후보자에 대한 대법원 판결문을 보면, '조국은 반국가단체인 '사노맹'의 활동에 동조할 목적으로 사과원에 가입하고 사노맹이 건설하고자 하는 남한 사회주의 노동자당의 성격과 임무를 제시하며, 이를 위한 노동자계급의 투쟁을 촉구하는 내용이 수록된 '우리사상 제2호를 제작·판매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리사상' 기관지의 내용을 보면, 자유민주주의 정당을 폐지하자는 그런 내용이 들어있다. 또 남한 사회에서의 혁명은 무장봉기에 대한 고려 없이 승리를 기약할 수 없다며 무장봉기까지 언급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조 후보자가 사노맹 활동과 관련해 '자랑스럽지도 않고 부끄럽지도 않다'고 해명한 것을 언급하며 "지금도 그 사상을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부끄럽지도 않다고 하는 것이 아니겠느냐"고 반문하며 "이것은 마치 강도가 경찰청장이 되겠다고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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