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주요 언론이 보수단체 광복절 집회 보도 외면”

입력 2019.08.16 (14:30) 수정 2019.08.1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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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미디어특별위원회는 주요 언론이 보수단체의 광복절 집회 보도를 외면했다며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한국당 미디어특위 공동위원장인 박성중 의원과 길환영 전 KBS 사장은 오늘(1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주요 언론에서 문재인 하야 촉구 등 보수단체의 광복절 범국민대회가 사라졌다"며 "언론은 정부 실정을 비판하고 이의를 제기하는 거대한 목소리를 외면하고 친정부 집회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10만 명 넘게 운집한 대규모 보수단체의 범국민대회는 KBS와 MBC, SBS 등 지상파 언론을 비롯해 종편에서 사라진 반면, 규모가 훨씬 작은 친정부집회는 모든 방송에서 집중 보도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모든 언론이 외눈박이 언론이 되고 있다. 정부 입맛에 맞는 친정부 응원가만 허용하는 관변·관제언론으로 전락하고 있다"면서 "언론의 대오각성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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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8-16 14:30:46
    • 수정2019-08-16 14:32:56
    정치
자유한국당 미디어특별위원회는 주요 언론이 보수단체의 광복절 집회 보도를 외면했다며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한국당 미디어특위 공동위원장인 박성중 의원과 길환영 전 KBS 사장은 오늘(1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주요 언론에서 문재인 하야 촉구 등 보수단체의 광복절 범국민대회가 사라졌다"며 "언론은 정부 실정을 비판하고 이의를 제기하는 거대한 목소리를 외면하고 친정부 집회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10만 명 넘게 운집한 대규모 보수단체의 범국민대회는 KBS와 MBC, SBS 등 지상파 언론을 비롯해 종편에서 사라진 반면, 규모가 훨씬 작은 친정부집회는 모든 방송에서 집중 보도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모든 언론이 외눈박이 언론이 되고 있다. 정부 입맛에 맞는 친정부 응원가만 허용하는 관변·관제언론으로 전락하고 있다"면서 "언론의 대오각성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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