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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판문점 회동 제안에 김정은 10분 만에 전화”
입력 2019.08.16 (17:05) 수정 2019.08.16 (17:39) 뉴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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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판문점 회동 제안에 김정은 10분 만에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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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6월 판문점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트위터로 제안을 했고 10분 만에 김정은 위원장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와 성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북한이 잇따라 미사일을 발사하는 가운데 북미 정상 간 신뢰 관계는 여전하다는 걸 강조하려는 의도가 있는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뉴햄프셔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서 지난 6월 말 판문점 북미 정상회담이 성사된 과정을 소개했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라디오 인터뷰 : "'한국에 가는데, 잠깐 만나고 싶으면 봅시다'라고 트위터에 글을 올렸는데 그(김정은 위원장)가 10분 만에 전화를 걸어 왔습니다."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일본 오사카에 머물던 중 트위터로 만남을 제안했는데 김정은 위원장으로부터 10분 만에 전화가 걸려와 정상회담이 이뤄졌다는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만남에 대해 말도 안 되는 일, 믿기 어려운 일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라디오 인터뷰 : "그건 가장 말도 안 되는 일, 믿기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우리는 좋은 만남을 가졌는데, 그건 나에게 의사소통을 하는 엄청난 방식입니다."]

트럼프 대통령 특유의 과장 화법을 고려할 때 김정은 위원장으로부터 직접 전화를 받은 것인지, 아니면 북측 관계자로부터 연락이 온 것인지는 확실치 않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10분 만에 연락이 왔다는 표현도 정확한 시간을 언급한 건지 그만큼 빨리 화답이 왔다는 건지 분명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인터뷰 발언은 북미 정상 간에 이른바 핫라인이 가동되고 있다는 걸 시사할 수도 있는 대목이어서 주목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미국 언론 인터뷰에서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당시 김정은 위원장에게 자신에게 연결될 수 있는 직통 전화번호를 전달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최근 북미 협상 교착 국면이 길어지는 가운데 북미 정상 간의 신뢰 관계는 여전히 좋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의도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 트럼프 “판문점 회동 제안에 김정은 10분 만에 전화”
    • 입력 2019.08.16 (17:05)
    • 수정 2019.08.16 (17:39)
    뉴스 5
트럼프 “판문점 회동 제안에 김정은 10분 만에 전화”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6월 판문점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트위터로 제안을 했고 10분 만에 김정은 위원장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와 성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북한이 잇따라 미사일을 발사하는 가운데 북미 정상 간 신뢰 관계는 여전하다는 걸 강조하려는 의도가 있는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뉴햄프셔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서 지난 6월 말 판문점 북미 정상회담이 성사된 과정을 소개했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라디오 인터뷰 : "'한국에 가는데, 잠깐 만나고 싶으면 봅시다'라고 트위터에 글을 올렸는데 그(김정은 위원장)가 10분 만에 전화를 걸어 왔습니다."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일본 오사카에 머물던 중 트위터로 만남을 제안했는데 김정은 위원장으로부터 10분 만에 전화가 걸려와 정상회담이 이뤄졌다는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만남에 대해 말도 안 되는 일, 믿기 어려운 일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라디오 인터뷰 : "그건 가장 말도 안 되는 일, 믿기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우리는 좋은 만남을 가졌는데, 그건 나에게 의사소통을 하는 엄청난 방식입니다."]

트럼프 대통령 특유의 과장 화법을 고려할 때 김정은 위원장으로부터 직접 전화를 받은 것인지, 아니면 북측 관계자로부터 연락이 온 것인지는 확실치 않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10분 만에 연락이 왔다는 표현도 정확한 시간을 언급한 건지 그만큼 빨리 화답이 왔다는 건지 분명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인터뷰 발언은 북미 정상 간에 이른바 핫라인이 가동되고 있다는 걸 시사할 수도 있는 대목이어서 주목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미국 언론 인터뷰에서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당시 김정은 위원장에게 자신에게 연결될 수 있는 직통 전화번호를 전달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최근 북미 협상 교착 국면이 길어지는 가운데 북미 정상 간의 신뢰 관계는 여전히 좋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의도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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