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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에 강릉서 ‘펜션 운영’ 모자 실종…어머니 숨진 채 발견
입력 2019.08.16 (17:14) 수정 2019.08.16 (17:36) 뉴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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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에 강릉서 ‘펜션 운영’ 모자 실종…어머니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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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풍 크로사의 영향으로 2백mm 가까운 폭우가 쏟아진 강원도 강릉에서 펜션을 운영하던 모자가 실종됐습니다.

60대 어머니는 숨진 채 발견됐지만, 30대 아들은 여전히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박상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모자가 실종된 강원도 강릉의 계곡입니다.

소방대원과 경찰들이 펜션 주변 지역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펜션 주변을 둘러보겠다고 어제(15일) 낮에 나간 모자가 돌아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된 때는 어젯밤 9시쯤입니다.

가족과 주민, 수색대원들이 밤새 수색에 나섰고, 오늘 오전 7시 반쯤 펜션에서 2km 떨어진 계곡에서 어머니 시신이 막내 딸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아들인 37살 나모씨는 아직까지 찾지 못했습니다.

폭우가 쏟아지자 계곡 인근 평상을 치우려고 나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사고가 난 지점은 보시는 것처럼 지금도 불어난 계곡물이 빠른 속도로 흘러 내려오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이곳에 설치돼있던 목조 다리도 부서진 상태입니다.

당시 강릉에는 2백 밀리미터 가까운 폭우가 쏟아지면서, 계곡물이 급류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김명수/강릉시 왕산면 : "비가 안 올 땐 사람이 여기로 바로 다니고 비만 오면 평상이 떨어져서, 다리가 떠내려가기 때문에 저기로 돌아오잖아, 사람들이."]

소방과 관계 기관은 인력 360명과 드론, 헬기 등 장비를 동원해 수색을 펴고 있습니다.

하지만 흙탕물에 물살이 거센데다, 암초가 많아 수색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윤성찬/강릉소방서 방호구조과장 : "바위가 또 많습니다. 그래서 예를 들면 미끄러질 수도 있는 거고. 지휘부 회의를 거쳐서 (수색) 반경을 확대를 하든가."]

소방당국 등은 펜션에서부터 오봉저수지까지 5km 구간과 남대천 하류 지역까지로 수색 범위를 넓혔습니다.

KBS 뉴스 박상희입니다.
  • 폭우에 강릉서 ‘펜션 운영’ 모자 실종…어머니 숨진 채 발견
    • 입력 2019.08.16 (17:14)
    • 수정 2019.08.16 (17:36)
    뉴스 5
폭우에 강릉서 ‘펜션 운영’ 모자 실종…어머니 숨진 채 발견
[앵커]

태풍 크로사의 영향으로 2백mm 가까운 폭우가 쏟아진 강원도 강릉에서 펜션을 운영하던 모자가 실종됐습니다.

60대 어머니는 숨진 채 발견됐지만, 30대 아들은 여전히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박상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모자가 실종된 강원도 강릉의 계곡입니다.

소방대원과 경찰들이 펜션 주변 지역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펜션 주변을 둘러보겠다고 어제(15일) 낮에 나간 모자가 돌아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된 때는 어젯밤 9시쯤입니다.

가족과 주민, 수색대원들이 밤새 수색에 나섰고, 오늘 오전 7시 반쯤 펜션에서 2km 떨어진 계곡에서 어머니 시신이 막내 딸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아들인 37살 나모씨는 아직까지 찾지 못했습니다.

폭우가 쏟아지자 계곡 인근 평상을 치우려고 나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사고가 난 지점은 보시는 것처럼 지금도 불어난 계곡물이 빠른 속도로 흘러 내려오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이곳에 설치돼있던 목조 다리도 부서진 상태입니다.

당시 강릉에는 2백 밀리미터 가까운 폭우가 쏟아지면서, 계곡물이 급류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김명수/강릉시 왕산면 : "비가 안 올 땐 사람이 여기로 바로 다니고 비만 오면 평상이 떨어져서, 다리가 떠내려가기 때문에 저기로 돌아오잖아, 사람들이."]

소방과 관계 기관은 인력 360명과 드론, 헬기 등 장비를 동원해 수색을 펴고 있습니다.

하지만 흙탕물에 물살이 거센데다, 암초가 많아 수색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윤성찬/강릉소방서 방호구조과장 : "바위가 또 많습니다. 그래서 예를 들면 미끄러질 수도 있는 거고. 지휘부 회의를 거쳐서 (수색) 반경을 확대를 하든가."]

소방당국 등은 펜션에서부터 오봉저수지까지 5km 구간과 남대천 하류 지역까지로 수색 범위를 넓혔습니다.

KBS 뉴스 박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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