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이어도 인근해상에서 유조선 침수중…해경 구조 나서

입력 2019.08.16 (18:5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제주 이어도 주변 해상에서 한국국적 유조선이 침수돼 해경이 구조에 나섰습니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늘 오후 4시 반쯤 제주도 남서쪽 144km 해상에서 승선원 13명이 탄 한국국적 천 8백여 톤급 유조선에서 미얀마인 선원 31살 L 씨가 양쪽 발목에 화상을 입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는데, 한 시간 여 뒤에 같은 배에서 불이 난 뒤 가라앉고 있다는 내용이 추가 접수됐습니다.

해경은 3000톤급 경비함정과 헬기를 보내는 한편, 주변 선박에 구조협조를 요청하고 지역구조본부를 가동해 구조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경비함정은 30~40분 후 쯤 현장에 도착할 예정이고, 헬기가 그 전에 먼저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며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주 이어도 인근해상에서 유조선 침수중…해경 구조 나서
    • 입력 2019-08-16 18:56:59
    사회
제주 이어도 주변 해상에서 한국국적 유조선이 침수돼 해경이 구조에 나섰습니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늘 오후 4시 반쯤 제주도 남서쪽 144km 해상에서 승선원 13명이 탄 한국국적 천 8백여 톤급 유조선에서 미얀마인 선원 31살 L 씨가 양쪽 발목에 화상을 입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는데, 한 시간 여 뒤에 같은 배에서 불이 난 뒤 가라앉고 있다는 내용이 추가 접수됐습니다.

해경은 3000톤급 경비함정과 헬기를 보내는 한편, 주변 선박에 구조협조를 요청하고 지역구조본부를 가동해 구조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경비함정은 30~40분 후 쯤 현장에 도착할 예정이고, 헬기가 그 전에 먼저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며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