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엿새 만에 또 발사…군사합의 턱밑까지 온 北 도발
입력 2019.08.16 (21:03) 수정 2019.08.16 (22:29) 뉴스 9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엿새 만에 또 발사…군사합의 턱밑까지 온 北 도발
동영상영역 끝
[앵커]

말뿐이 아닙니다.

북한이 오늘(16일) 오전 단거리 발사체 2발을 동해상으로 또 발사했습니다.

북한의 무력 시위는 불과 엿새 만인데, 역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됩니다.

이번엔 특히 군사분계선에서 비교적 가까운 곳에서 발사해 도발 수위를 높였습니다.

한승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오늘(16일) 오전 8시 1분과 16분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발사했습니다.

발사체는 강원도 통천 북방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북동 방향에 있는 특정 목표를 향해 발사됐습니다.

약 230km를 날아갔는데 정점고도는 약 30km, 최대 속도는 마하 6.1 이상으로 탐지됐습니다.

최대 속도가 지난 10일 발사한 신형 전술 지대지 미사일과 비슷한 점을 볼 때 같은 미사일을 고도를 낮춰 시험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북한이 최근 선보인 이스칸데르급 미사일과 대구경 방사포, 지대지 미사일까지 모두 고체 연료와 이동식 발사대를 사용해 은밀하면서도 신속한 발사가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장영근/한국항공대 교수 : "고체 추진제 단거리 미사일들을 개발해서 우리한테 비대칭 우위를 갖겠다, 이런 걸 보여주는거죠."]

올해 들어 북한이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한 건 8번째입니다.

특히 오늘(16일) 발사는 군사분계선에서 불과 50km 떨어진 지역에서 이뤄졌는데, 9.19 남북 군사합의가 규정한 지상과 해상의 상호 적대행위 금지구역을 교묘하게 빗겨 발사했습니다.

합의를 위반하지 않는 선에서 적대행위 금지구역에 가깝게, 남측에 더 가까운 곳에서 발사를 감행해 위협 수위를 높인 겁니다.

발사 직후 청와대는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 회의를 열고 북한의 잇단 발사체 발사가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킬 우려가 있다며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 엿새 만에 또 발사…군사합의 턱밑까지 온 北 도발
    • 입력 2019.08.16 (21:03)
    • 수정 2019.08.16 (22:29)
    뉴스 9
엿새 만에 또 발사…군사합의 턱밑까지 온 北 도발
[앵커]

말뿐이 아닙니다.

북한이 오늘(16일) 오전 단거리 발사체 2발을 동해상으로 또 발사했습니다.

북한의 무력 시위는 불과 엿새 만인데, 역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됩니다.

이번엔 특히 군사분계선에서 비교적 가까운 곳에서 발사해 도발 수위를 높였습니다.

한승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오늘(16일) 오전 8시 1분과 16분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발사했습니다.

발사체는 강원도 통천 북방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북동 방향에 있는 특정 목표를 향해 발사됐습니다.

약 230km를 날아갔는데 정점고도는 약 30km, 최대 속도는 마하 6.1 이상으로 탐지됐습니다.

최대 속도가 지난 10일 발사한 신형 전술 지대지 미사일과 비슷한 점을 볼 때 같은 미사일을 고도를 낮춰 시험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북한이 최근 선보인 이스칸데르급 미사일과 대구경 방사포, 지대지 미사일까지 모두 고체 연료와 이동식 발사대를 사용해 은밀하면서도 신속한 발사가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장영근/한국항공대 교수 : "고체 추진제 단거리 미사일들을 개발해서 우리한테 비대칭 우위를 갖겠다, 이런 걸 보여주는거죠."]

올해 들어 북한이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한 건 8번째입니다.

특히 오늘(16일) 발사는 군사분계선에서 불과 50km 떨어진 지역에서 이뤄졌는데, 9.19 남북 군사합의가 규정한 지상과 해상의 상호 적대행위 금지구역을 교묘하게 빗겨 발사했습니다.

합의를 위반하지 않는 선에서 적대행위 금지구역에 가깝게, 남측에 더 가까운 곳에서 발사를 감행해 위협 수위를 높인 겁니다.

발사 직후 청와대는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 회의를 열고 북한의 잇단 발사체 발사가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킬 우려가 있다며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KBS는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갑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 9 전체보기
기자 정보

    KBS사이트에서 소셜계정으로 로그인한 이용자는 댓글 이용시 KBS회원으로 표시되고
    댓글창을 통해 소셜계정으로 로그인한 이용자는 소셜회원으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