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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홍콩 시위
“일요일 300만 명 거리로”…홍콩 대규모 집회, 주말이 분수령
입력 2019.08.16 (21:23) 수정 2019.08.16 (22:30)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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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300만 명 거리로”…홍콩 대규모 집회, 주말이 분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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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세계의 이목이 집중돼 있는 ​'홍콩 사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지금도 홍콩에선 산발적인 시위가​이어지고 있고,​ 주말엔 ​최대 규모의 집회가 예정돼 있습니다.

홍콩을 연결합니다. 안양봉 특파원, ​늦은 밤인데, ​지금도 집회가 열리고 있군요. 지금 집회는 무슨 집회입니까?

[기자]

네, 지금 집회는 교육계 인사들이 참여한 집회입니다.

교사와 대학교수 등 수백명이 참여한 가운데 조금 전 우리 시간 저녁 9시부터 집회가 시작됐습니다.

홍콩 시민들은 법원 결정으로 공항 시위가 어렵게 되자, 이처럼 도심에 모여 집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내일(17일)과 모레(18일)는 더 큰 집회가 열리는데요. 내일(17일)은 교사들이 주축이 된 집회가 열립니다.

또 모레 18일 오후에는 앞서 200만 명이 참여한 시민 행진을 주최한 곳이죠.

홍콩 재야단체 연합인 민간 인권진선이 주최한 집회가 열립니다.

인권진선 측은 이번에는 300만 명이 모이자고 시위 동참을 호소하고 있는데요.

홍콩 경찰이 집회는 허가했지만, 행진은 허가하지 않아서 충돌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날 집회가 또 한번 홍콩 사태의 중대국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말씀대로 주말, 휴일 집회가 중대 분수령이 될 거 같은데.. 또 하나 관심을 끌었던 중국 최고 지도부 '베이다이허 회의'도 끝났다고요?

[기자]

네, 홍콩 건너 광둥성 선전에서 중국 무장경찰이 연일 무력 시위를 하는 가운데 중국 최고 지도부 '베이다이허 회의'가 끝났습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오늘(16일) 중국 지도부 서열 3위, 리잔수 전인대 상무위원장이 상무위원회를 주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시진핑 주석도 빈곤 타파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기고문을 내놓으며, 회의를 마치고 업무에 복귀했음을 알렸습니다.

중국 지도부의 결정에 따라 홍콩 사태가 무력 진압이냐, 아니면 평화적 해결이냐가 가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홍콩 사태를 공공연히 '테러'라고 규정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무력 진압 가능성과 함께, 국제사회에서 홍콩이 가지는 위상, 그리고 내년 타이완 선거 등을 고려할 때 무력 진압은 어려울 것이라는 전문가 진단이 교차하고 있습니다.

[앵커]

홍콩 사태에 그동안 '미온적'이란 비판을 받아온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16일) 협상을 촉구했죠?

[기자]

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에게 협상을 촉구했는데요.

"시 주석이 시위대와 마주 앉으면 15분 안에 해결될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조만간 시 주석과 통화할 스케쥴이 잡혔다고 밝혔습니다.

또 볼턴 보좌관은 "천안문 사태와 같은 일이 홍콩에서 생긴다면 큰 실수를 하는 것"이라며 중국 정부를 압박했습니다.
  • “일요일 300만 명 거리로”…홍콩 대규모 집회, 주말이 분수령
    • 입력 2019.08.16 (21:23)
    • 수정 2019.08.16 (22:30)
    뉴스 9
“일요일 300만 명 거리로”…홍콩 대규모 집회, 주말이 분수령
[앵커]

최근 세계의 이목이 집중돼 있는 ​'홍콩 사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지금도 홍콩에선 산발적인 시위가​이어지고 있고,​ 주말엔 ​최대 규모의 집회가 예정돼 있습니다.

홍콩을 연결합니다. 안양봉 특파원, ​늦은 밤인데, ​지금도 집회가 열리고 있군요. 지금 집회는 무슨 집회입니까?

[기자]

네, 지금 집회는 교육계 인사들이 참여한 집회입니다.

교사와 대학교수 등 수백명이 참여한 가운데 조금 전 우리 시간 저녁 9시부터 집회가 시작됐습니다.

홍콩 시민들은 법원 결정으로 공항 시위가 어렵게 되자, 이처럼 도심에 모여 집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내일(17일)과 모레(18일)는 더 큰 집회가 열리는데요. 내일(17일)은 교사들이 주축이 된 집회가 열립니다.

또 모레 18일 오후에는 앞서 200만 명이 참여한 시민 행진을 주최한 곳이죠.

홍콩 재야단체 연합인 민간 인권진선이 주최한 집회가 열립니다.

인권진선 측은 이번에는 300만 명이 모이자고 시위 동참을 호소하고 있는데요.

홍콩 경찰이 집회는 허가했지만, 행진은 허가하지 않아서 충돌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날 집회가 또 한번 홍콩 사태의 중대국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말씀대로 주말, 휴일 집회가 중대 분수령이 될 거 같은데.. 또 하나 관심을 끌었던 중국 최고 지도부 '베이다이허 회의'도 끝났다고요?

[기자]

네, 홍콩 건너 광둥성 선전에서 중국 무장경찰이 연일 무력 시위를 하는 가운데 중국 최고 지도부 '베이다이허 회의'가 끝났습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오늘(16일) 중국 지도부 서열 3위, 리잔수 전인대 상무위원장이 상무위원회를 주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시진핑 주석도 빈곤 타파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기고문을 내놓으며, 회의를 마치고 업무에 복귀했음을 알렸습니다.

중국 지도부의 결정에 따라 홍콩 사태가 무력 진압이냐, 아니면 평화적 해결이냐가 가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홍콩 사태를 공공연히 '테러'라고 규정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무력 진압 가능성과 함께, 국제사회에서 홍콩이 가지는 위상, 그리고 내년 타이완 선거 등을 고려할 때 무력 진압은 어려울 것이라는 전문가 진단이 교차하고 있습니다.

[앵커]

홍콩 사태에 그동안 '미온적'이란 비판을 받아온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16일) 협상을 촉구했죠?

[기자]

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에게 협상을 촉구했는데요.

"시 주석이 시위대와 마주 앉으면 15분 안에 해결될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조만간 시 주석과 통화할 스케쥴이 잡혔다고 밝혔습니다.

또 볼턴 보좌관은 "천안문 사태와 같은 일이 홍콩에서 생긴다면 큰 실수를 하는 것"이라며 중국 정부를 압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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