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값 4주 만에 하락…변동 요인 혼재에 약보합

입력 2019.08.17 (10:18) 수정 2019.08.1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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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주 연속 오르던 전국 휘발유 가격이 4주 만에 하락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을 보면 8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판매가격은 한 주 전보다 0.5원 하락한 리터당 1천493.5원을 기록했습니다.

전국 경유 판매가격도 2주 연속 상승하다가 이번 주에 1원 하락한 리터당 1천351.6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가장 비쌌는데 한 주 전보다 0.6원 하락한 리터당 1천588.1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94.6원 높았습니다.

반면 대구는 휘발유 가격이 한 주 전과 같은 1천462.7원으로 가장 저렴했습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중동지역에서 긴장이 계속되는 등의 상승 요인과 미국 원유재고 증가 등 하락 요인이 혼재해 약보합세를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수입 비중이 가장 높은 중동산 석유의 기준인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58.6달러로 한 주 전보다 0.3달러 올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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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휘발유 값 4주 만에 하락…변동 요인 혼재에 약보합
    • 입력 2019-08-17 10:18:43
    • 수정2019-08-17 10:31:22
    경제
최근 3주 연속 오르던 전국 휘발유 가격이 4주 만에 하락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을 보면 8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판매가격은 한 주 전보다 0.5원 하락한 리터당 1천493.5원을 기록했습니다.

전국 경유 판매가격도 2주 연속 상승하다가 이번 주에 1원 하락한 리터당 1천351.6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가장 비쌌는데 한 주 전보다 0.6원 하락한 리터당 1천588.1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94.6원 높았습니다.

반면 대구는 휘발유 가격이 한 주 전과 같은 1천462.7원으로 가장 저렴했습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중동지역에서 긴장이 계속되는 등의 상승 요인과 미국 원유재고 증가 등 하락 요인이 혼재해 약보합세를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수입 비중이 가장 높은 중동산 석유의 기준인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58.6달러로 한 주 전보다 0.3달러 올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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