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공안 “美 페덱스가 배달한 소포에 총기”

입력 2019.08.18 (21:19) 수정 2019.08.18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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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 전쟁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중국이 미국 운송업체 페덱스의 소포에서 총기가 나와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중앙TV 등은 오늘(18일) 중국 푸젠성 푸저우시 공안국의 발표를 보도했습니다.

중국의 한 스포츠용품 회사에 최근 페덱스가 전달한 소포가 도착했는데, 총기가 들어 있었고 공안이 조사를 시작했다는 내용입니다.

이 소포는 미국 고객이 페덱스를 통해 중국에 보낸 것입니다.

중국 당국은 이미 관련 총기를 압수했습니다.

중국 매체들은 중국에서 운영하는 모든 택배 회사는 우편물에 대한 보안 검사를 확실해 해야 하며 총기 등의 불법 매매는 엄격히 금지되고 있다면서 페덱스를 비난했습니다.

앞서 미·중 무역 분쟁이 한창이던 지난 5월에도 페덱스의 배달이 문제가 됐습니다.

화웨이가 일본에서 중국 화웨이 사무실로 보낸 화물 2개를 페덱스가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페덱스 본부로 보냈고, 당시 중국 정부는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사진 출처 : 국제재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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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공안 “美 페덱스가 배달한 소포에 총기”
    • 입력 2019-08-18 21:19:18
    • 수정2019-08-18 22:07:30
    국제
미·중 무역 전쟁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중국이 미국 운송업체 페덱스의 소포에서 총기가 나와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중앙TV 등은 오늘(18일) 중국 푸젠성 푸저우시 공안국의 발표를 보도했습니다.

중국의 한 스포츠용품 회사에 최근 페덱스가 전달한 소포가 도착했는데, 총기가 들어 있었고 공안이 조사를 시작했다는 내용입니다.

이 소포는 미국 고객이 페덱스를 통해 중국에 보낸 것입니다.

중국 당국은 이미 관련 총기를 압수했습니다.

중국 매체들은 중국에서 운영하는 모든 택배 회사는 우편물에 대한 보안 검사를 확실해 해야 하며 총기 등의 불법 매매는 엄격히 금지되고 있다면서 페덱스를 비난했습니다.

앞서 미·중 무역 분쟁이 한창이던 지난 5월에도 페덱스의 배달이 문제가 됐습니다.

화웨이가 일본에서 중국 화웨이 사무실로 보낸 화물 2개를 페덱스가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페덱스 본부로 보냈고, 당시 중국 정부는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사진 출처 : 국제재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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