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루트 “하반기 대기업 채용 4.1% 감소…중소기업 채용계획 ‘반토막’”

입력 2019.08.19 (10:11) 수정 2019.08.1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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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기업들의 대졸 신입사원 채용 규모가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줄어들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19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최근 상장사 2천212곳을 대상으로 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응답한 699개사 가운데 66.8%가 올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대기업의 경우 하반기 채용 계획을 세운 곳이 전체의 79.2%로, 작년(91.1%)보다 11.9%포인트나 낮았고, 채용 규모도 지난해보다 4.1% 감소한 4만2천836명에 그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중견기업 채용 예정 규모는 지난해보다 21.7% 줄어든 1천393명, 중소기업은 48.6%나 감소한 592명에 그쳤습니다.

인크루트는 지난 2003년부터 매년 하반기 채용 시즌을 앞두고 상장사 인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대졸 신입사원 채용 동향을 조사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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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크루트 “하반기 대기업 채용 4.1% 감소…중소기업 채용계획 ‘반토막’”
    • 입력 2019-08-19 10:11:04
    • 수정2019-08-19 10:33:51
    경제
올 하반기 기업들의 대졸 신입사원 채용 규모가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줄어들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19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최근 상장사 2천212곳을 대상으로 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응답한 699개사 가운데 66.8%가 올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대기업의 경우 하반기 채용 계획을 세운 곳이 전체의 79.2%로, 작년(91.1%)보다 11.9%포인트나 낮았고, 채용 규모도 지난해보다 4.1% 감소한 4만2천836명에 그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중견기업 채용 예정 규모는 지난해보다 21.7% 줄어든 1천393명, 중소기업은 48.6%나 감소한 592명에 그쳤습니다.

인크루트는 지난 2003년부터 매년 하반기 채용 시즌을 앞두고 상장사 인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대졸 신입사원 채용 동향을 조사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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