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기 달인에서 도움의 달인으로…문선민 전성시대

입력 2019.08.19 (21:54) 수정 2019.08.19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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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때 접기의 달인이라고 불리던 전북의 문선민이 이제는 도움의 달인으로 변신해 팀을 선두에 올려놓았습니다.

빠른 스피드와 공간창출 능력 등 문선민의 활용가치는 참 다재다능해서 대표팀 재승선도 유력해 보입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란한 드리블로 수비수를 달고 들어가다 재빠른 컷백 패스로 로페즈의 골을 돕습니다.

이용과 2대 1 패스를 주고받은 뒤 울산의 수비를 무너뜨린 문선민의 활동량과 공간 창출 능력은 특 A급입니다.

마치 농구의 노룩 패스처럼 여유있게 패스를 건네주는 문선민의 플레이엔 자신감이 넘칩니다.

올 시즌 전북으로 이적한 문선민은 8개월 만에 팀플레이에 완벽하게 녹아들어 새로운 에이스로 자리 잡았습니다.

김신욱이 중국 이적 공백에도 전북의 닥공이 건재한 이유입니다.

최근 5경기에선 도움 4개를 올렸습니다.

8골 7도움을 기록 중인 문선민은 K리그 전체 공격 포인트 순위에서도 타가트, 세징야,김보경에 이은 4위입니다.

한때 접기의 달인이라고 불릴 정도로 머뭇거리던 문선민의 우유부단한 모습은 더이상 찾아보기 힘듭니다.

[문선민/전북 : "전북이란 팀은 명문팀이고, 통산 400승에 기여를 한 것 같아서 감격스럽고, 앞으로 우승할 수 있도록 기여를 많이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K리그에서의 다재다능한 활약을 발판으로, 문선민은 8개월 만의 벤투 호 재승선을 노리고 있습니다.

지금의 상승세라면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명단에 이름을 올릴 충분한 경쟁력은 갖췄단 평갑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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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접기 달인에서 도움의 달인으로…문선민 전성시대
    • 입력 2019-08-19 22:03:58
    • 수정2019-08-19 22: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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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때 접기의 달인이라고 불리던 전북의 문선민이 이제는 도움의 달인으로 변신해 팀을 선두에 올려놓았습니다.

빠른 스피드와 공간창출 능력 등 문선민의 활용가치는 참 다재다능해서 대표팀 재승선도 유력해 보입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란한 드리블로 수비수를 달고 들어가다 재빠른 컷백 패스로 로페즈의 골을 돕습니다.

이용과 2대 1 패스를 주고받은 뒤 울산의 수비를 무너뜨린 문선민의 활동량과 공간 창출 능력은 특 A급입니다.

마치 농구의 노룩 패스처럼 여유있게 패스를 건네주는 문선민의 플레이엔 자신감이 넘칩니다.

올 시즌 전북으로 이적한 문선민은 8개월 만에 팀플레이에 완벽하게 녹아들어 새로운 에이스로 자리 잡았습니다.

김신욱이 중국 이적 공백에도 전북의 닥공이 건재한 이유입니다.

최근 5경기에선 도움 4개를 올렸습니다.

8골 7도움을 기록 중인 문선민은 K리그 전체 공격 포인트 순위에서도 타가트, 세징야,김보경에 이은 4위입니다.

한때 접기의 달인이라고 불릴 정도로 머뭇거리던 문선민의 우유부단한 모습은 더이상 찾아보기 힘듭니다.

[문선민/전북 : "전북이란 팀은 명문팀이고, 통산 400승에 기여를 한 것 같아서 감격스럽고, 앞으로 우승할 수 있도록 기여를 많이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K리그에서의 다재다능한 활약을 발판으로, 문선민은 8개월 만의 벤투 호 재승선을 노리고 있습니다.

지금의 상승세라면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명단에 이름을 올릴 충분한 경쟁력은 갖췄단 평갑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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