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금만 하면 쉽게…‘미니게임 도박’에 청소년 무방비 노출
입력 2019.08.21 (06:25)
수정 2019.08.21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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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겉보기에 평범한 게임으로 보이는 도박에 10대 청소년들이 노출돼 있습니다.
미성년자라도 가상계좌 입금만 하면 쉽게 참여할 수 있는데, 도박 자금 마련을 위해 2차 범죄까지 저지르고 있습니다.
백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게임머니를 걸고 양쪽 굴뚝 중 하나를 고르니 잠시 뒤 게임 캐릭터가 한쪽 굴뚝에서 튀어나옵니다.
이른바 미니게임 도박으로 캐릭터가 나온 굴뚝을 고른 쪽이 이기게 됩니다.
휴대전화로도 조작할 수 있고 불과 수십 초 안에 결과가 나와 10대 청소년이 쉽게 빠져들고 있습니다.
[미니게임 도박 경험 청소년/음성변조 : "5만 원씩, 10만 원씩 충전하고 한 두세 시간 하다 보면 2백만 원씩 하루에... 6백만 원 잃게 되고 이제 그만해야겠다 하고..."]
미니게임 도박은 미성년자라도 간단한 인증절차만 거치면 가상 계좌를 통해 돈을 입금해 도박을 할 수 있습니다.
돈을 잃을 경우 친구들 사이에서 고리대금으로 돈을 빌리거나 일부는 2차 범죄까지 저지르기도 합니다.
[김세진/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대전센터장 : "게임 아이템 거래로 사기를 치는 경우도 많이 있고요. 그리고 주변에 본인의 명의로 쉽게 통장도 빌려주는 경우가 있고요."]
엄연한 도박이지만 겉보기에는 평범한 게임과 똑같아 부모나 교사들이 알아채기도 어렵습니다.
게임을 가장한 도박에 청소년들이 무방비로 노출돼 있습니다.
KBS 뉴스 백상현입니다.
겉보기에 평범한 게임으로 보이는 도박에 10대 청소년들이 노출돼 있습니다.
미성년자라도 가상계좌 입금만 하면 쉽게 참여할 수 있는데, 도박 자금 마련을 위해 2차 범죄까지 저지르고 있습니다.
백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게임머니를 걸고 양쪽 굴뚝 중 하나를 고르니 잠시 뒤 게임 캐릭터가 한쪽 굴뚝에서 튀어나옵니다.
이른바 미니게임 도박으로 캐릭터가 나온 굴뚝을 고른 쪽이 이기게 됩니다.
휴대전화로도 조작할 수 있고 불과 수십 초 안에 결과가 나와 10대 청소년이 쉽게 빠져들고 있습니다.
[미니게임 도박 경험 청소년/음성변조 : "5만 원씩, 10만 원씩 충전하고 한 두세 시간 하다 보면 2백만 원씩 하루에... 6백만 원 잃게 되고 이제 그만해야겠다 하고..."]
미니게임 도박은 미성년자라도 간단한 인증절차만 거치면 가상 계좌를 통해 돈을 입금해 도박을 할 수 있습니다.
돈을 잃을 경우 친구들 사이에서 고리대금으로 돈을 빌리거나 일부는 2차 범죄까지 저지르기도 합니다.
[김세진/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대전센터장 : "게임 아이템 거래로 사기를 치는 경우도 많이 있고요. 그리고 주변에 본인의 명의로 쉽게 통장도 빌려주는 경우가 있고요."]
엄연한 도박이지만 겉보기에는 평범한 게임과 똑같아 부모나 교사들이 알아채기도 어렵습니다.
게임을 가장한 도박에 청소년들이 무방비로 노출돼 있습니다.
KBS 뉴스 백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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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08-21 07:15:58
[앵커]
겉보기에 평범한 게임으로 보이는 도박에 10대 청소년들이 노출돼 있습니다.
미성년자라도 가상계좌 입금만 하면 쉽게 참여할 수 있는데, 도박 자금 마련을 위해 2차 범죄까지 저지르고 있습니다.
백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게임머니를 걸고 양쪽 굴뚝 중 하나를 고르니 잠시 뒤 게임 캐릭터가 한쪽 굴뚝에서 튀어나옵니다.
이른바 미니게임 도박으로 캐릭터가 나온 굴뚝을 고른 쪽이 이기게 됩니다.
휴대전화로도 조작할 수 있고 불과 수십 초 안에 결과가 나와 10대 청소년이 쉽게 빠져들고 있습니다.
[미니게임 도박 경험 청소년/음성변조 : "5만 원씩, 10만 원씩 충전하고 한 두세 시간 하다 보면 2백만 원씩 하루에... 6백만 원 잃게 되고 이제 그만해야겠다 하고..."]
미니게임 도박은 미성년자라도 간단한 인증절차만 거치면 가상 계좌를 통해 돈을 입금해 도박을 할 수 있습니다.
돈을 잃을 경우 친구들 사이에서 고리대금으로 돈을 빌리거나 일부는 2차 범죄까지 저지르기도 합니다.
[김세진/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대전센터장 : "게임 아이템 거래로 사기를 치는 경우도 많이 있고요. 그리고 주변에 본인의 명의로 쉽게 통장도 빌려주는 경우가 있고요."]
엄연한 도박이지만 겉보기에는 평범한 게임과 똑같아 부모나 교사들이 알아채기도 어렵습니다.
게임을 가장한 도박에 청소년들이 무방비로 노출돼 있습니다.
KBS 뉴스 백상현입니다.
겉보기에 평범한 게임으로 보이는 도박에 10대 청소년들이 노출돼 있습니다.
미성년자라도 가상계좌 입금만 하면 쉽게 참여할 수 있는데, 도박 자금 마련을 위해 2차 범죄까지 저지르고 있습니다.
백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게임머니를 걸고 양쪽 굴뚝 중 하나를 고르니 잠시 뒤 게임 캐릭터가 한쪽 굴뚝에서 튀어나옵니다.
이른바 미니게임 도박으로 캐릭터가 나온 굴뚝을 고른 쪽이 이기게 됩니다.
휴대전화로도 조작할 수 있고 불과 수십 초 안에 결과가 나와 10대 청소년이 쉽게 빠져들고 있습니다.
[미니게임 도박 경험 청소년/음성변조 : "5만 원씩, 10만 원씩 충전하고 한 두세 시간 하다 보면 2백만 원씩 하루에... 6백만 원 잃게 되고 이제 그만해야겠다 하고..."]
미니게임 도박은 미성년자라도 간단한 인증절차만 거치면 가상 계좌를 통해 돈을 입금해 도박을 할 수 있습니다.
돈을 잃을 경우 친구들 사이에서 고리대금으로 돈을 빌리거나 일부는 2차 범죄까지 저지르기도 합니다.
[김세진/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대전센터장 : "게임 아이템 거래로 사기를 치는 경우도 많이 있고요. 그리고 주변에 본인의 명의로 쉽게 통장도 빌려주는 경우가 있고요."]
엄연한 도박이지만 겉보기에는 평범한 게임과 똑같아 부모나 교사들이 알아채기도 어렵습니다.
게임을 가장한 도박에 청소년들이 무방비로 노출돼 있습니다.
KBS 뉴스 백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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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현 기자 b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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