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도 “조국 딸, 서울대 환경대학원 다닐 때도 전액 장학금”
입력 2019.08.21 (09:38)
수정 2019.08.2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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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장관 후보자의 딸 조 모 씨가 서울대 환경대학원을 다니던 시절에도 장학금을 받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조 씨가 2014년 3월 서울대 환경대학원에 입학한 뒤 전액 장학금 401만 원을 받았고, 같은 해 8월에도 또다시 장학금 401만 원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장학금은 서울대 총동창회가 운영하는 장학재단 '관악회'가 지급했습니다. 관악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조 씨는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합격한 다음 날인 2014년 10월 1일 서울대 환경대학원에 질병을 사유로 휴학계를 냈고, 1년 뒤 제적 처리됐습니다.
곽 의원은 "조 씨가 서울대 추천을 받아 장학금 수혜 대상자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며 "서울대 학적을 의전원 입시용 징검다리로 이용하면서 다른 학생들의 입학과 장학금 기회를 빼앗는 것이 조 후보자가 말한 정의, 공정인지 묻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조 씨가 2014년 3월 서울대 환경대학원에 입학한 뒤 전액 장학금 401만 원을 받았고, 같은 해 8월에도 또다시 장학금 401만 원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장학금은 서울대 총동창회가 운영하는 장학재단 '관악회'가 지급했습니다. 관악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조 씨는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합격한 다음 날인 2014년 10월 1일 서울대 환경대학원에 질병을 사유로 휴학계를 냈고, 1년 뒤 제적 처리됐습니다.
곽 의원은 "조 씨가 서울대 추천을 받아 장학금 수혜 대상자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며 "서울대 학적을 의전원 입시용 징검다리로 이용하면서 다른 학생들의 입학과 장학금 기회를 빼앗는 것이 조 후보자가 말한 정의, 공정인지 묻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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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08-21 09:41:52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의 딸 조 모 씨가 서울대 환경대학원을 다니던 시절에도 장학금을 받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조 씨가 2014년 3월 서울대 환경대학원에 입학한 뒤 전액 장학금 401만 원을 받았고, 같은 해 8월에도 또다시 장학금 401만 원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장학금은 서울대 총동창회가 운영하는 장학재단 '관악회'가 지급했습니다. 관악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조 씨는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합격한 다음 날인 2014년 10월 1일 서울대 환경대학원에 질병을 사유로 휴학계를 냈고, 1년 뒤 제적 처리됐습니다.
곽 의원은 "조 씨가 서울대 추천을 받아 장학금 수혜 대상자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며 "서울대 학적을 의전원 입시용 징검다리로 이용하면서 다른 학생들의 입학과 장학금 기회를 빼앗는 것이 조 후보자가 말한 정의, 공정인지 묻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조 씨가 2014년 3월 서울대 환경대학원에 입학한 뒤 전액 장학금 401만 원을 받았고, 같은 해 8월에도 또다시 장학금 401만 원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장학금은 서울대 총동창회가 운영하는 장학재단 '관악회'가 지급했습니다. 관악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조 씨는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합격한 다음 날인 2014년 10월 1일 서울대 환경대학원에 질병을 사유로 휴학계를 냈고, 1년 뒤 제적 처리됐습니다.
곽 의원은 "조 씨가 서울대 추천을 받아 장학금 수혜 대상자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며 "서울대 학적을 의전원 입시용 징검다리로 이용하면서 다른 학생들의 입학과 장학금 기회를 빼앗는 것이 조 후보자가 말한 정의, 공정인지 묻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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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기자 andrea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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