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치료 문 활짝…“모든 질병에 유전자가위 이용 가능 추진”

입력 2019.08.22 (09:47) 수정 2019.08.22 (10:0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특정 질병에 상관없이 유전자가위 등 최신 유전자 교정 도구를 이용해 유전자 치료법을 연구할 수 있게 됩니다.

보건복지부는 모든 질병에 대해 최신 유전자 치료 연구를 가능케 하는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행 생명윤리법은 유전 질환이나 에이즈 등의 질병에 한정해 이용할 수 있는 치료법이 없는 경우에만 유전자치료 연구를 할 수 있게 돼 있습니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특정 질병에 한정하지 않고 현재 이용 가능한 치료법이 없거나 유전자 치료법이 현저히 우수하다면 유전자치료 연구를 할 수 있습니다.

개정안에선 연구계획서에 대한 사전심의와 승인 후 윤리적 준수 의무를 명시하는 등 유전자치료 연구자에 대한 윤리적 책임도 강화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열린 대통령 직속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는 포괄적인 희귀·난치병 극복을 위한 연구를 수행할 수 있게 유전자 치료 연구대상 질병 제한을 완화하도록 권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유전자치료 문 활짝…“모든 질병에 유전자가위 이용 가능 추진”
    • 입력 2019-08-22 09:47:23
    • 수정2019-08-22 10:03:12
    생활·건강
국내에서도 특정 질병에 상관없이 유전자가위 등 최신 유전자 교정 도구를 이용해 유전자 치료법을 연구할 수 있게 됩니다.

보건복지부는 모든 질병에 대해 최신 유전자 치료 연구를 가능케 하는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행 생명윤리법은 유전 질환이나 에이즈 등의 질병에 한정해 이용할 수 있는 치료법이 없는 경우에만 유전자치료 연구를 할 수 있게 돼 있습니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특정 질병에 한정하지 않고 현재 이용 가능한 치료법이 없거나 유전자 치료법이 현저히 우수하다면 유전자치료 연구를 할 수 있습니다.

개정안에선 연구계획서에 대한 사전심의와 승인 후 윤리적 준수 의무를 명시하는 등 유전자치료 연구자에 대한 윤리적 책임도 강화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열린 대통령 직속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는 포괄적인 희귀·난치병 극복을 위한 연구를 수행할 수 있게 유전자 치료 연구대상 질병 제한을 완화하도록 권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