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종, 비건 회동 뒤 “북미 대화 곧 전개될 것 같은 느낌 받았다”

입력 2019.08.22 (12:27) 수정 2019.08.2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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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오늘 오전 외교부 청사에서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회동한 뒤 기자들에게 "북미 대화가 곧 전개될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김현종 차장은 비건 대표와의 대화 내용을 다 공개할 수 없지만, 이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김 차장은 북미 대화 재개 근거를 묻는 기자들 질문에 "정확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 "곧 이뤄질 것으로 본다"며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습니다.

김 차장은 또 비건 대표와 한일군사보호협정, 지소미아에 관한 대화를 나눴으며 비건 대표에게 "신중히 검토할 것이며, 국익에 합치하도록 잘 판단해 결정할 것이다"라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오늘 출국해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었던 비건 대표는 내일로 출국을 미뤄 하루 더 한국에 머문뒤 미국으로 돌아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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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8-22 12:27:00
    • 수정2019-08-22 14:53:44
    정치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오늘 오전 외교부 청사에서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회동한 뒤 기자들에게 "북미 대화가 곧 전개될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김현종 차장은 비건 대표와의 대화 내용을 다 공개할 수 없지만, 이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김 차장은 북미 대화 재개 근거를 묻는 기자들 질문에 "정확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 "곧 이뤄질 것으로 본다"며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습니다.

김 차장은 또 비건 대표와 한일군사보호협정, 지소미아에 관한 대화를 나눴으며 비건 대표에게 "신중히 검토할 것이며, 국익에 합치하도록 잘 판단해 결정할 것이다"라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오늘 출국해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었던 비건 대표는 내일로 출국을 미뤄 하루 더 한국에 머문뒤 미국으로 돌아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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