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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후보자 딸, 입학 진상규명 촉구”…고려대 집회중
입력 2019.08.23 (19:09) 수정 2019.08.23 (19:49)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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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후보자 딸, 입학 진상규명 촉구”…고려대 집회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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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국 법무부 후보자 딸의 대학 입학 과정에서의 특혜 의혹 등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조 후보자 딸이 졸업한 고려대에서는 지금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오대성 기자, 조 후보자 문제로 열리는 대학가 첫 집회인데 학생들이 좀 모였나요?

[리포트]

네, 지금 대학가는 방학중인데다 주말을 앞둔 금요일이어서 학생들이 많이 나오겠느냐 이런 의견도 있었는데요.

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400명 넘는 학생들이 모여 광장을 가득 채웠습니다.

그만큼 학생들이 느낀 허탈함, 또 상실감의 크기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집회는 조금 전인 저녁 6시 20분부터 시작해 계속 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자유, 정의, 진리는 어디에 있습니까?' 또, '우리는 무얼 믿고 젊음을 걸어야 합니까' 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었습니다.

이들은 조 후보자의 딸이 2010학년도 수시 전형으로 고려대에 합격하는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는지 진상 규명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학교는 앞서 입시 관련 자료를 규정에 따라 폐기했다고 밝혔는데, 학생들은 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위해 문서 폐기 증빙과 함께 평가기준표를 제시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다만, 집회가 특정 정권에 대한 비판 성격은 아니고, 외부 개입 없이 자발적으로 연 것이라면서 정치적인 해석엔 선을 그었습니다.

한편 학교에는 '그래서 안녕들 하십니까'라는 제목의 대자보도 붙었는데요.

"세상이 한 걸음은 나아갔다고 믿었지만, 별반 다를 바 없는 것 같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잠시 뒤인 밤 8시 30분부터는 서울대학교에서 조 후보자 사퇴촉구 집회가 열릴 예정이고요, 단국대, 부산대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고려대 중앙광장에서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 “조국 후보자 딸, 입학 진상규명 촉구”…고려대 집회중
    • 입력 2019.08.23 (19:09)
    • 수정 2019.08.23 (19:49)
    뉴스 7
“조국 후보자 딸, 입학 진상규명 촉구”…고려대 집회중
[앵커]

조국 법무부 후보자 딸의 대학 입학 과정에서의 특혜 의혹 등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조 후보자 딸이 졸업한 고려대에서는 지금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오대성 기자, 조 후보자 문제로 열리는 대학가 첫 집회인데 학생들이 좀 모였나요?

[리포트]

네, 지금 대학가는 방학중인데다 주말을 앞둔 금요일이어서 학생들이 많이 나오겠느냐 이런 의견도 있었는데요.

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400명 넘는 학생들이 모여 광장을 가득 채웠습니다.

그만큼 학생들이 느낀 허탈함, 또 상실감의 크기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집회는 조금 전인 저녁 6시 20분부터 시작해 계속 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자유, 정의, 진리는 어디에 있습니까?' 또, '우리는 무얼 믿고 젊음을 걸어야 합니까' 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었습니다.

이들은 조 후보자의 딸이 2010학년도 수시 전형으로 고려대에 합격하는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는지 진상 규명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학교는 앞서 입시 관련 자료를 규정에 따라 폐기했다고 밝혔는데, 학생들은 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위해 문서 폐기 증빙과 함께 평가기준표를 제시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다만, 집회가 특정 정권에 대한 비판 성격은 아니고, 외부 개입 없이 자발적으로 연 것이라면서 정치적인 해석엔 선을 그었습니다.

한편 학교에는 '그래서 안녕들 하십니까'라는 제목의 대자보도 붙었는데요.

"세상이 한 걸음은 나아갔다고 믿었지만, 별반 다를 바 없는 것 같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잠시 뒤인 밤 8시 30분부터는 서울대학교에서 조 후보자 사퇴촉구 집회가 열릴 예정이고요, 단국대, 부산대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고려대 중앙광장에서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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