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신형 초대형 방사포 시험사격 성공…김정은 지도”

입력 2019.08.25 (06:16) 수정 2019.08.25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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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어제(24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 아래 신형 초대형 방사포 시험사격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노동신문이 오늘(25일) 보도했습니다.

노동신문은 "국방력 강화에서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 세계적인 최강의 우리 식 초대형 방사포를 연구 개발했다"며, "세상에 없는 또 하나의 주체 병기가 탄생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노동신문은 그러면서, 시험 사격을 통해 "초대형 방사포 무기체계의 모든 전술 기술적 특성들이 계획된 지표들에 정확히 도달했다는 것을 검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노동신문은 김정은 위원장이 이병철, 김정식, 장창하 등 당 중앙위원회와 국방과학부문 지도간부들과 함께 초대형 방사포 시험사격을 지도했다며, 사진도 공개했습니다.


신문은 또, 김정은 위원장이 신형 방사포를 "정말 대단한 무기"라고 높이 평가하고, "젊은 국방과학자들이 한번 본적도 없는 무기 체계를 설계해 단번에 성공시켜 큰일을 해냈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적대 세력들의 군사적 위협과 압박 공세를 단호히 제압할 우리 식의 전략전술무기 개발을 계속 힘있게 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신문은 밝혔습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어제 북한이 함경남도 선덕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발사체의 최고 고도는 97㎞, 비행거리는 약 380여㎞, 최고 속도는 마하 6.5 이상으로 탐지됐으며,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된다고 합참은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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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8-25 06:16:14
    • 수정2019-08-25 08:06:09
    정치
북한이 어제(24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 아래 신형 초대형 방사포 시험사격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노동신문이 오늘(25일) 보도했습니다.

노동신문은 "국방력 강화에서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 세계적인 최강의 우리 식 초대형 방사포를 연구 개발했다"며, "세상에 없는 또 하나의 주체 병기가 탄생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노동신문은 그러면서, 시험 사격을 통해 "초대형 방사포 무기체계의 모든 전술 기술적 특성들이 계획된 지표들에 정확히 도달했다는 것을 검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노동신문은 김정은 위원장이 이병철, 김정식, 장창하 등 당 중앙위원회와 국방과학부문 지도간부들과 함께 초대형 방사포 시험사격을 지도했다며, 사진도 공개했습니다.


신문은 또, 김정은 위원장이 신형 방사포를 "정말 대단한 무기"라고 높이 평가하고, "젊은 국방과학자들이 한번 본적도 없는 무기 체계를 설계해 단번에 성공시켜 큰일을 해냈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적대 세력들의 군사적 위협과 압박 공세를 단호히 제압할 우리 식의 전략전술무기 개발을 계속 힘있게 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신문은 밝혔습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어제 북한이 함경남도 선덕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발사체의 최고 고도는 97㎞, 비행거리는 약 380여㎞, 최고 속도는 마하 6.5 이상으로 탐지됐으며,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된다고 합참은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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