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요법 믿다 ‘독초’ 먹고 탈난다

입력 2019.08.25 (07:19) 수정 2019.08.25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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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산과 들로 나가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그런데 약초라고 생각해 잘 모르는 식물을 채취해 먹다가는 독초 중독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최근 10년간 독초를 포함해 자연독을 먹고 탈이 난 탈이 난 환자 수를 보면 9월에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봄철인 3월 다음으로 일년 중 두 번째로 많은 수칩니다

이 시기, 주의해야 할 독초로는 초오와 자리공입니다.

민간요법에 약초로 알려져 있어 채취하는 경우가 많은데 두 식물 모두 뿌리에 강한 독성물질이 있어 처방 없이 먹으면 매우 위험합니다.

독초를 먹으면 심장마비와 호흡 곤란 등의 이상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의심 증상이 있다면 즉시 먹은 걸 토한 뒤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독성이 없는 나물도 길가에서 생장하면 카드뮴이나 납 같은 중금속에 오염될 수 있으므로 되도록 채취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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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간요법 믿다 ‘독초’ 먹고 탈난다
    • 입력 2019-08-25 07:21:51
    • 수정2019-08-25 12:14:57
    KBS 재난방송센터
낮 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산과 들로 나가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그런데 약초라고 생각해 잘 모르는 식물을 채취해 먹다가는 독초 중독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최근 10년간 독초를 포함해 자연독을 먹고 탈이 난 탈이 난 환자 수를 보면 9월에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봄철인 3월 다음으로 일년 중 두 번째로 많은 수칩니다

이 시기, 주의해야 할 독초로는 초오와 자리공입니다.

민간요법에 약초로 알려져 있어 채취하는 경우가 많은데 두 식물 모두 뿌리에 강한 독성물질이 있어 처방 없이 먹으면 매우 위험합니다.

독초를 먹으면 심장마비와 호흡 곤란 등의 이상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의심 증상이 있다면 즉시 먹은 걸 토한 뒤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독성이 없는 나물도 길가에서 생장하면 카드뮴이나 납 같은 중금속에 오염될 수 있으므로 되도록 채취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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