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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웅동학원 헌납한다는데…남은 의혹은?
입력 2019.08.25 (21:09) 수정 2019.08.25 (21:50)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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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동학원 헌납한다는데…남은 의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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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논란이 뜨거운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의혹을 하나씩 짚어보고 있습니다.

오늘(25일)은 '웅동학원'입니다.

조 후보자가 이 학원을 사회에 헌납하겠다고 밝혔는데, 일각에선 재단의 빚이 너무 많아서 사실상 의미가 없다고도 주장합니다.

웅동학원과 관련된 의혹들은 무엇이고, 어디까지가 사실인지 정유진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1985년 조국 후보자의 아버지가 인수해 가족들이 운영해 온 웅동학원.

후보자 측이 사회에 헌납하겠다고 밝혔지만 야당은 빚잔치라고 주장합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이미 100억대 빚 덩어리, 채무 덩어리가 된 사학입니다. 그럼 그 빚을 또 국가한테 책임지라는 것입니까..."]

현재 학교 기본 재산은 134억 원, 교육용 61억 원, 수익용 73억 원입니다.

실거래가로 치면 이보다는 비쌀 거란 평가인데, 문제는 채무규모입니다.

현재 드러난 채무는 240억 원이 넘는데, 후보자 동생이 채권을 포기하겠다고 밝혀 남은 빚은 160억 원 정도입니다.

당장 학교가 없어지고 법인이 완전히 청산된다면 말 그대로 빚잔치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법인이 계속 유지만 된다면 학교 재산은 그대로 남게 됩니다.

[사학법인 관계자/음성변조 : "학교법인은 특수법인입니다. 그래서 (청산되지 않으면) 그 수익용 기본재산은 함부로 처분할 수 없고, 그 빚도 계속 유지됩니다."]

남은 의혹은 조 후보자의 소송 개입 여부, 학교 측이 변론을 하지 않아 자동패소했는데 당시 이사였던 조 후보자가 이 과정에 개입했는지입니다.

조 후보자는 월급이나 수당도 받지 않았다며, 학교 일과는 아무 관련없다고 말합니다.

[조국/법무부 장관 후보자 : "(웅동학원 땅 담보로 14억 사채를 빌렸는데 혹시 알고 계셨나요?) 전혀 모르는 사실입니다. 확인해 보겠습니다."]

야당에선 또 웅동학원이 어려워졌던 1998년.

조 후보자가 서울에 아파트를 구입했다며 자금 출처를 밝히라 요구하는데 후보자 측은 청문회에서 밝히겠다는 입장입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 웅동학원 헌납한다는데…남은 의혹은?
    • 입력 2019.08.25 (21:09)
    • 수정 2019.08.25 (21:50)
    뉴스 9
웅동학원 헌납한다는데…남은 의혹은?
[앵커]

최근 논란이 뜨거운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의혹을 하나씩 짚어보고 있습니다.

오늘(25일)은 '웅동학원'입니다.

조 후보자가 이 학원을 사회에 헌납하겠다고 밝혔는데, 일각에선 재단의 빚이 너무 많아서 사실상 의미가 없다고도 주장합니다.

웅동학원과 관련된 의혹들은 무엇이고, 어디까지가 사실인지 정유진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1985년 조국 후보자의 아버지가 인수해 가족들이 운영해 온 웅동학원.

후보자 측이 사회에 헌납하겠다고 밝혔지만 야당은 빚잔치라고 주장합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이미 100억대 빚 덩어리, 채무 덩어리가 된 사학입니다. 그럼 그 빚을 또 국가한테 책임지라는 것입니까..."]

현재 학교 기본 재산은 134억 원, 교육용 61억 원, 수익용 73억 원입니다.

실거래가로 치면 이보다는 비쌀 거란 평가인데, 문제는 채무규모입니다.

현재 드러난 채무는 240억 원이 넘는데, 후보자 동생이 채권을 포기하겠다고 밝혀 남은 빚은 160억 원 정도입니다.

당장 학교가 없어지고 법인이 완전히 청산된다면 말 그대로 빚잔치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법인이 계속 유지만 된다면 학교 재산은 그대로 남게 됩니다.

[사학법인 관계자/음성변조 : "학교법인은 특수법인입니다. 그래서 (청산되지 않으면) 그 수익용 기본재산은 함부로 처분할 수 없고, 그 빚도 계속 유지됩니다."]

남은 의혹은 조 후보자의 소송 개입 여부, 학교 측이 변론을 하지 않아 자동패소했는데 당시 이사였던 조 후보자가 이 과정에 개입했는지입니다.

조 후보자는 월급이나 수당도 받지 않았다며, 학교 일과는 아무 관련없다고 말합니다.

[조국/법무부 장관 후보자 : "(웅동학원 땅 담보로 14억 사채를 빌렸는데 혹시 알고 계셨나요?) 전혀 모르는 사실입니다. 확인해 보겠습니다."]

야당에선 또 웅동학원이 어려워졌던 1998년.

조 후보자가 서울에 아파트를 구입했다며 자금 출처를 밝히라 요구하는데 후보자 측은 청문회에서 밝히겠다는 입장입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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