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빠른 추석…성수품 공급 3배 확대·특산물 반값 할인

입력 2019.08.27 (12:12) 수정 2019.08.27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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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을 앞두고 정부가 물가 안정에 나섰습니다.

사과와 배, 소고기 등 추석 성수품 물량을 최대 3배 늘리고, 특산물은 반값에 공급합니다.

김수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평년보다 2주 빠른 추석에 대비해 정부가 주요 농수산물 공급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추석 민생 안정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사과와 배, 소고기 등 15개 핵심 성수품을 평상시의 최대 3배까지 확대 공급합니다.

성수품 수송에 차질이 없도록 배송 차량을 추가 확보하고, 선물용 해외특송물품 통관도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지원합니다.

물가 안정을 위해 농·축·수산물 선물세트도 전국 농협 등 2천여 곳에서 최대 반값에 할인판매합니다.

[오병석/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 : "사과, 배 알뜰 선물세트는 품목별로 시중가 대비 20% 수준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할 계획이며, 소고기의 경우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전통시장 상품권은 구매 한도를 늘리고, 할인율은 높여 추석 기간 3천7백억 원어치를 판매한다는 계획입니다.

추석 연휴 첫날인 다음 달 12일부터 사흘 동안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됩니다.

KTX 가격도 최대 40%까지 할인됩니다.

연휴 기간 주요 고궁과 박물관 등도 무료 개방됩니다.

응급의료체계는 24시간 유지되고, 연휴 기간 일하는 한부모·맞벌이 가구 등을 위해 아이돌봄서비스는 정상 운영합니다.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은 강원도와 포항에는 추경 예산을 다음 달 안에 80% 이상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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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주 빠른 추석…성수품 공급 3배 확대·특산물 반값 할인
    • 입력 2019-08-27 12:15:44
    • 수정2019-08-27 12:45:53
    뉴스 12
[앵커]

추석을 앞두고 정부가 물가 안정에 나섰습니다.

사과와 배, 소고기 등 추석 성수품 물량을 최대 3배 늘리고, 특산물은 반값에 공급합니다.

김수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평년보다 2주 빠른 추석에 대비해 정부가 주요 농수산물 공급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추석 민생 안정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사과와 배, 소고기 등 15개 핵심 성수품을 평상시의 최대 3배까지 확대 공급합니다.

성수품 수송에 차질이 없도록 배송 차량을 추가 확보하고, 선물용 해외특송물품 통관도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지원합니다.

물가 안정을 위해 농·축·수산물 선물세트도 전국 농협 등 2천여 곳에서 최대 반값에 할인판매합니다.

[오병석/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 : "사과, 배 알뜰 선물세트는 품목별로 시중가 대비 20% 수준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할 계획이며, 소고기의 경우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전통시장 상품권은 구매 한도를 늘리고, 할인율은 높여 추석 기간 3천7백억 원어치를 판매한다는 계획입니다.

추석 연휴 첫날인 다음 달 12일부터 사흘 동안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됩니다.

KTX 가격도 최대 40%까지 할인됩니다.

연휴 기간 주요 고궁과 박물관 등도 무료 개방됩니다.

응급의료체계는 24시간 유지되고, 연휴 기간 일하는 한부모·맞벌이 가구 등을 위해 아이돌봄서비스는 정상 운영합니다.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은 강원도와 포항에는 추경 예산을 다음 달 안에 80% 이상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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