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이란 ‘경기장 출입 금지’에 남장하고 나타난 여성들

입력 2019.08.27 (20:33) 수정 2019.08.27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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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란 당국이 남장을 하고 축구 경기를 관전한 여성들을 체포해 논란이라는 BBC 보도 자세히 살펴봅니다.

이란은 1979년 이슬람 혁명 이후 치안을 이유로 여성들의 운동 경기장 출입을 금지해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이란 축구 대표팀의 월드컵 출전 자격을 박탈할 수 있다는 국제축구연맹의 압박에 따라, 여성 입장을 임시 허용한다고 발표해 놓고 체포가 이루어진 겁니다.

다만 이란 당국은 체포된 여성들이 남장한 사진을 인터넷에 올렸다는 점을 들어 공공 질서 문란을 체포 사유로 내세웠는데요,

여전히 이란 내 보수강경파 종교지도자들은 여성들의 경기장 출입을 반대하고 있어, 국제사회의 압박에도 비슷한 체포 사건이 또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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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8-27 20:33:30
    • 수정2019-08-27 20:50:16
    글로벌24
오늘은 이란 당국이 남장을 하고 축구 경기를 관전한 여성들을 체포해 논란이라는 BBC 보도 자세히 살펴봅니다.

이란은 1979년 이슬람 혁명 이후 치안을 이유로 여성들의 운동 경기장 출입을 금지해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이란 축구 대표팀의 월드컵 출전 자격을 박탈할 수 있다는 국제축구연맹의 압박에 따라, 여성 입장을 임시 허용한다고 발표해 놓고 체포가 이루어진 겁니다.

다만 이란 당국은 체포된 여성들이 남장한 사진을 인터넷에 올렸다는 점을 들어 공공 질서 문란을 체포 사유로 내세웠는데요,

여전히 이란 내 보수강경파 종교지도자들은 여성들의 경기장 출입을 반대하고 있어, 국제사회의 압박에도 비슷한 체포 사건이 또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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