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엘러간 외 모든 ‘거친 표면 인공유방’ 사용중지”

입력 2019.08.29 (14:24) 수정 2019.08.29 (14:2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희귀암 유발 가능성이 있어 회수 중인 엘러간 사의 거친 표면 인공유방 보형물 외에, 다른 회사의 거친 표면 인공유방 보형물도 사용이 중지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늘(29일) 대한의사협회 등 관련 단체를 통해 의료기관에 모든 거친 표면 인공유방 보형물에 대한 사용 중지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해외에서 엘러간 사 제품 말고도 거친 표면 인공유방 보형물 제품을 이식한 환자에게서 유방 보형물 연관 역형성 대세포 림프종(BIA-ALCL)이 발생함에 따른 예방 차원의 조치입니다.

현재 엘러간 사를 포함해 국내에 유통된 거친 표면 인공유방은 6개 회사 8개 품목으로, 지금까지 총 22만 개가 유통됐습니다.

식약처는 "국내에선 엘러간 사 제품 외에는 희귀암 발생사례가 없다"면서, 앞서 프랑스도 지난 4월 안전관리 차원에서 거친 표면 인공유방 퇴출을 결정한 바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식약처 “엘러간 외 모든 ‘거친 표면 인공유방’ 사용중지”
    • 입력 2019-08-29 14:24:54
    • 수정2019-08-29 14:25:52
    사회
희귀암 유발 가능성이 있어 회수 중인 엘러간 사의 거친 표면 인공유방 보형물 외에, 다른 회사의 거친 표면 인공유방 보형물도 사용이 중지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늘(29일) 대한의사협회 등 관련 단체를 통해 의료기관에 모든 거친 표면 인공유방 보형물에 대한 사용 중지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해외에서 엘러간 사 제품 말고도 거친 표면 인공유방 보형물 제품을 이식한 환자에게서 유방 보형물 연관 역형성 대세포 림프종(BIA-ALCL)이 발생함에 따른 예방 차원의 조치입니다.

현재 엘러간 사를 포함해 국내에 유통된 거친 표면 인공유방은 6개 회사 8개 품목으로, 지금까지 총 22만 개가 유통됐습니다.

식약처는 "국내에선 엘러간 사 제품 외에는 희귀암 발생사례가 없다"면서, 앞서 프랑스도 지난 4월 안전관리 차원에서 거친 표면 인공유방 퇴출을 결정한 바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