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애플, ‘시리’와 대화 몰래 들었다

입력 2019.08.29 (20:33) 수정 2019.08.29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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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애플이 자사 인공지능 음성인식 서비스 시리와 이용자가 나눈 대화를 청취한 사실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했다는 CNN 보도 자세히 살펴봅니다.

그동안 애플 측이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이용자들과 시리가 나눈 대화를 녹음하고, 성능 개선에 활용해 온 정황이 내부 고발자에 의해 드러났는데요,

애플은 앞으로 사용자가 공유에 동의한 음성 파일들만 분석에 활용하고, 허용된 데이터라도 자사 직원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외신들은 이용자 음성 파일을 동의 없이 내부 정보로 활용하다 적발된 업체가 애플 만은 아니라고 지적했는데요,

페이스북은 자사 서버에 저장된 이용자 음성 녹음을 글로 옮겨 적어 파일로 보관했고, 아마존과 구글도 인공지능 서비스를 이용해 이용자 목소리를 무단 녹취하다가 문제가 불거지자 중단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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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8-29 20:36:02
    • 수정2019-08-29 21: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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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애플이 자사 인공지능 음성인식 서비스 시리와 이용자가 나눈 대화를 청취한 사실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했다는 CNN 보도 자세히 살펴봅니다.

그동안 애플 측이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이용자들과 시리가 나눈 대화를 녹음하고, 성능 개선에 활용해 온 정황이 내부 고발자에 의해 드러났는데요,

애플은 앞으로 사용자가 공유에 동의한 음성 파일들만 분석에 활용하고, 허용된 데이터라도 자사 직원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외신들은 이용자 음성 파일을 동의 없이 내부 정보로 활용하다 적발된 업체가 애플 만은 아니라고 지적했는데요,

페이스북은 자사 서버에 저장된 이용자 음성 녹음을 글로 옮겨 적어 파일로 보관했고, 아마존과 구글도 인공지능 서비스를 이용해 이용자 목소리를 무단 녹취하다가 문제가 불거지자 중단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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