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홍콩 시위 주도하다 체포된 조슈야 웡…그의 미공개 인터뷰

입력 2019.08.30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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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13주째 이어지고 있는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 반대 시위'를 주도하고 있는 조슈아 웡 홍콩 데모시스토당 비서장이 오늘(30일)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우산 혁명'을 주도한 혐의로 복역했다 풀려난 지 두 달여 만입니다.

데모시스토당은 오늘(30일) 트위터에 "조슈아 웡 비서장이 오늘 아침 7시 반쯤 체포됐다"며 "그는 밝은 시간대에 길거리에서 미니밴에 강제로 밀어넣어졌고, 변호사가 상황을 알아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슈야 웡은 시위에 참여한 홍콩시민들에 대해 '폭동'이란 단어를 쓴 것을 철회할 것과 시위대에 대한 과잉진압을 멈출 것, 그리고 홍콩의 행정 수반인 캐리 람 행정장관이 퇴진할 것 등을 요구해왔습니다.

조슈아 웡 비서장의 체포 소식이 전해지자 야권 시민단체인 민간인권전선은 내일(31일) 예고한 대규모 집회를 전격 취소했습니다.

조슈야 웡은 지난 20일 KBS와 가진 인터뷰에서 한국의 촛불집회가 홍콩 송환법 반대 집회의 본보기가 됐다며 국제 사회의 관심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그의 미공개 인터뷰 영상을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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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13주째 이어지고 있는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 반대 시위'를 주도하고 있는 조슈아 웡 홍콩 데모시스토당 비서장이 오늘(30일)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우산 혁명'을 주도한 혐의로 복역했다 풀려난 지 두 달여 만입니다.

데모시스토당은 오늘(30일) 트위터에 "조슈아 웡 비서장이 오늘 아침 7시 반쯤 체포됐다"며 "그는 밝은 시간대에 길거리에서 미니밴에 강제로 밀어넣어졌고, 변호사가 상황을 알아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슈야 웡은 시위에 참여한 홍콩시민들에 대해 '폭동'이란 단어를 쓴 것을 철회할 것과 시위대에 대한 과잉진압을 멈출 것, 그리고 홍콩의 행정 수반인 캐리 람 행정장관이 퇴진할 것 등을 요구해왔습니다.

조슈아 웡 비서장의 체포 소식이 전해지자 야권 시민단체인 민간인권전선은 내일(31일) 예고한 대규모 집회를 전격 취소했습니다.

조슈야 웡은 지난 20일 KBS와 가진 인터뷰에서 한국의 촛불집회가 홍콩 송환법 반대 집회의 본보기가 됐다며 국제 사회의 관심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그의 미공개 인터뷰 영상을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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