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랩] 언론은 왜 “서울대생들”이 뽑았다고 말할까?

입력 2019.08.3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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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온라인 커뮤니티 '스누라이프' 이용자들이 '2019 상반기 부끄러운 동문상' 투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조국 후보자는 8월 21일 기준으로 86%의 득표를 얻어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유시민(31%), 안민석(22%), 이해찬(19%)이 각각 뒤를 이었습니다.

일부 언론은 이를 두고 "서울대생이 조국을 부끄러워한다"는 식으로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사실 이 투표 결과가 전체 서울대생의 여론을 반영한다고 보기는 어렵죠. 모든 서울대생이 스누라이프를 사용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더구나 3명까지 복수응답이 가능했기 때문에, 86%라는 숫자에 큰 의미를 두기 어렵다는 전문가의 지적도 있습니다.

그래서 궁금한 크랩팀이 서울대생들에게 직접 물어봤습니다. 대체 어떤 학생들이 스누라이프를 이용하는지, 그리고 설문 결과를 보도하는 언론에 대해 서울대생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직접 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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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8-31 11: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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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온라인 커뮤니티 '스누라이프' 이용자들이 '2019 상반기 부끄러운 동문상' 투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조국 후보자는 8월 21일 기준으로 86%의 득표를 얻어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유시민(31%), 안민석(22%), 이해찬(19%)이 각각 뒤를 이었습니다.

일부 언론은 이를 두고 "서울대생이 조국을 부끄러워한다"는 식으로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사실 이 투표 결과가 전체 서울대생의 여론을 반영한다고 보기는 어렵죠. 모든 서울대생이 스누라이프를 사용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더구나 3명까지 복수응답이 가능했기 때문에, 86%라는 숫자에 큰 의미를 두기 어렵다는 전문가의 지적도 있습니다.

그래서 궁금한 크랩팀이 서울대생들에게 직접 물어봤습니다. 대체 어떤 학생들이 스누라이프를 이용하는지, 그리고 설문 결과를 보도하는 언론에 대해 서울대생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직접 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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