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휘발류 ℓ당 최대 58원 오른다…유류세 감면 종료

입력 2019.08.31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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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차 빠지기 무섭게 뒷 차들이 꼬리를 물고 주유소에 들어섭니다.

기름값 인상을 하루 앞두고, 알뜰한 운전자들이 몰렸습니다.

이번에 휘발유는 리터당 최대 58원.

경유와 LPG는 각각 41원과 14원 정도 올라갑니다.

인상되면 휘발유 가격은 전국 평균 천5백원 선, 서울 천6백원 선을 넘습니다.

15% 정도 낮춰줬던 유류세를 원래 수준으로 올리기 때문인데. 이미 지난 5월 절반 정도를 환원한 상태여서 이번엔 7% 만큼 오릅니다.

휘발유를 기준으로 가격의 절반 가까운 750원 정도가 유류셉니다.

휘발유 가격은 오르지만 그동안 국제유가가 내렸기 때문에 지난 5월 인상 때나 이번 인상 이후나 평균 가격은 엇비슷합니다.

소비자 부담이 크게 는다고 할 순 없지만, 세금 내릴 땐 천천히 내려놓고 올릴 땐 서둘러 올린단 우려는 여전합니다.

정부는 특히 추석을 앞둔 만큼 담합이나 판매기피, 급격한 가격인상 사례가 없는지 면밀히 살피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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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8-31 22:3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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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차 빠지기 무섭게 뒷 차들이 꼬리를 물고 주유소에 들어섭니다.

기름값 인상을 하루 앞두고, 알뜰한 운전자들이 몰렸습니다.

이번에 휘발유는 리터당 최대 58원.

경유와 LPG는 각각 41원과 14원 정도 올라갑니다.

인상되면 휘발유 가격은 전국 평균 천5백원 선, 서울 천6백원 선을 넘습니다.

15% 정도 낮춰줬던 유류세를 원래 수준으로 올리기 때문인데. 이미 지난 5월 절반 정도를 환원한 상태여서 이번엔 7% 만큼 오릅니다.

휘발유를 기준으로 가격의 절반 가까운 750원 정도가 유류셉니다.

휘발유 가격은 오르지만 그동안 국제유가가 내렸기 때문에 지난 5월 인상 때나 이번 인상 이후나 평균 가격은 엇비슷합니다.

소비자 부담이 크게 는다고 할 순 없지만, 세금 내릴 땐 천천히 내려놓고 올릴 땐 서둘러 올린단 우려는 여전합니다.

정부는 특히 추석을 앞둔 만큼 담합이나 판매기피, 급격한 가격인상 사례가 없는지 면밀히 살피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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