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장 “패스트트랙 사건 체포영장 검찰과 협의 중”

입력 2019.09.02 (12:23) 수정 2019.09.0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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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패스트트랙 관련 고발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자유한국당 관계자들에 대한 체포 영장 발부 등 강제수사 여부를 검찰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은 오늘(2일) 오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불출석한 의원들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 여부를 묻는 질문에 "전반적인 사안에 대해 검찰과 협의 중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청장은 이어 "이 사건은 기본적으로 검찰 지휘 사건이라 향후 처리 방향 등 수사에 관해 검찰과 협의 중에 있다"며 "국민적 관심사이기 때문에 가능한 한 신속하게 사건을 처리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까지 패스트트랙 고발사건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은 의원은 민주당 28명·정의당 3명 등 모두 31명입니다. 함께 출석을 요구받은 자유한국당 의원 59명은 모두 출석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한국당 8명, 더불어민주당 1명, 정의당 1명 등 당직자 10명에게도 출석을 요구했는데, 이중 자유한국당 당원인 김준교 전 청년최고위원 후보가 최근 경찰의 출석 요구에 응해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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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경찰청장 “패스트트랙 사건 체포영장 검찰과 협의 중”
    • 입력 2019-09-02 12:23:06
    • 수정2019-09-02 13:50:54
    사회
국회 패스트트랙 관련 고발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자유한국당 관계자들에 대한 체포 영장 발부 등 강제수사 여부를 검찰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은 오늘(2일) 오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불출석한 의원들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 여부를 묻는 질문에 "전반적인 사안에 대해 검찰과 협의 중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청장은 이어 "이 사건은 기본적으로 검찰 지휘 사건이라 향후 처리 방향 등 수사에 관해 검찰과 협의 중에 있다"며 "국민적 관심사이기 때문에 가능한 한 신속하게 사건을 처리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까지 패스트트랙 고발사건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은 의원은 민주당 28명·정의당 3명 등 모두 31명입니다. 함께 출석을 요구받은 자유한국당 의원 59명은 모두 출석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한국당 8명, 더불어민주당 1명, 정의당 1명 등 당직자 10명에게도 출석을 요구했는데, 이중 자유한국당 당원인 김준교 전 청년최고위원 후보가 최근 경찰의 출석 요구에 응해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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