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조국 “딸 아이 벌벌 떨어”…과잉취재 언급하며 울컥

입력 2019.09.02 (16:48) 수정 2019.09.0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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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자신의 딸과 관련한 언론의 과잉 취재를 언급하면서 "아이가 벌벌 떨면서 (혼자 사는 오피스텔) 안에 있다"며 감정에 복받친 모습을 보였습니다.

조 후보자는 오늘(2일) 국회에서 열린 대국민 간담회에서 야당과 언론에서 제기한 의혹 가운데 무엇이 허위사실인지 알려달라는 질문에 자신의 딸이 포르쉐를 탄다고 한다면서 언론의 과잉 취재 관련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조 후보자는 "딸 아이와 관련이 되면 너무 힘들다"면서 "혼자 사는 아이 오피스텔 문을 밤 10시에 두드린다. 남성 기자 둘이 나오라고 한다"며, "아이가 벌벌 떨면서 안에 있다. 그래야 하는 것이냐"고 물었습니다. 이어 "제 집 앞은 괜찮은데 딸 아이 혼자 사는 집 앞에 야밤에는 가지 말아달라"라고 당부했습니다.

조 후보자의 기자회견 발언, 영상으로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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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9-02 16:54:02
    • 수정2019-09-02 18: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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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자신의 딸과 관련한 언론의 과잉 취재를 언급하면서 "아이가 벌벌 떨면서 (혼자 사는 오피스텔) 안에 있다"며 감정에 복받친 모습을 보였습니다. 조 후보자는 오늘(2일) 국회에서 열린 대국민 간담회에서 야당과 언론에서 제기한 의혹 가운데 무엇이 허위사실인지 알려달라는 질문에 자신의 딸이 포르쉐를 탄다고 한다면서 언론의 과잉 취재 관련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조 후보자는 "딸 아이와 관련이 되면 너무 힘들다"면서 "혼자 사는 아이 오피스텔 문을 밤 10시에 두드린다. 남성 기자 둘이 나오라고 한다"며, "아이가 벌벌 떨면서 안에 있다. 그래야 하는 것이냐"고 물었습니다. 이어 "제 집 앞은 괜찮은데 딸 아이 혼자 사는 집 앞에 야밤에는 가지 말아달라"라고 당부했습니다. 조 후보자의 기자회견 발언, 영상으로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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