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사모펀드 뭔지 몰랐다…웅동학원, 사익 없었다”
입력 2019.09.02 (21:04)
수정 2019.09.02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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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리고 사모펀드 투자와 웅동학원 문제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이 잇따랐고 조 후보자는 하나씩 해명하며, 입장을 명확히 했습니다.
하누리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국 후보자는 사모펀드 자체를 잘 몰랐다고 밝혔습니다.
자신의 가족만 투자한 것도 몰랐고, 운용에는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조국/법무부 장관 후보자 : "저는 물론이고 제 처든 간에, 이 사모펀드 구성이건 운용이건 등등 과정에서 알 수가 없었습니다. 따라서 관여도 하지 않았습니다."]
민정수석에 임명돼 보유 주식을 팔아야 할 처지여서 5촌 조카의 소개를 받고 10억여 원을 투자했다는 겁니다.
[조국/법무부 장관 후보자 : "제 5촌 조카가 하루빨리 귀국해서 실제 진실이 뭔지 밝혀 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자신도 어떻게 된 건지 궁금하다고 밝힌 조 후보자.
그렇다면 펀드와 관련해 피해자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엔 이렇게 답했습니다.
[조국/법무부 장관 후보자 : "'제가 피해자다, 무엇이다' 말할 수 없습니다. 말하는 순간 바로 다음 날에 제가 윤석열 총장께 방침을 줬다고 나지 않겠습니까."]
웅동학원 의혹도 부인했습니다.
조 후보자 동생이 공사 대금을 달라는 소송을 벌이고 학원 측은 변론 없이 패소한 것 대해, 학교 자산을 동생에게 넘기려는 게 아니었다고 반박했습니다.
[조국/법무부 장관 후보자 : "(대금 못 받아서) 그래서 제 동생이 신용불량자가 됐습니다. 유일하게 남은 건 채권이었기 때문에, 채권을 확보하기 위해 소송을 했던 것입니다."]
이 당시 웅동학원의 이사로 재직하지 않았느냐는 지적엔 관여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조국/법무부 장관 후보자 : "저는 서울에서 학문 활동, 사회 활동 하느라 바빴습니다. 그리고 저희 고향 마을이긴 하지만 웅동학원 이사회에 1년에 한 번 갈까 말까였습니다."]
웅동학원에 빚이 너무 많아 사회환원 선언이 무의미한 것 아니냐는 질문엔 수익용 부지 등을 개발한다면 가치가 올라갈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KBS 뉴스 하누리입니다.
그리고 사모펀드 투자와 웅동학원 문제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이 잇따랐고 조 후보자는 하나씩 해명하며, 입장을 명확히 했습니다.
하누리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국 후보자는 사모펀드 자체를 잘 몰랐다고 밝혔습니다.
자신의 가족만 투자한 것도 몰랐고, 운용에는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조국/법무부 장관 후보자 : "저는 물론이고 제 처든 간에, 이 사모펀드 구성이건 운용이건 등등 과정에서 알 수가 없었습니다. 따라서 관여도 하지 않았습니다."]
민정수석에 임명돼 보유 주식을 팔아야 할 처지여서 5촌 조카의 소개를 받고 10억여 원을 투자했다는 겁니다.
[조국/법무부 장관 후보자 : "제 5촌 조카가 하루빨리 귀국해서 실제 진실이 뭔지 밝혀 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자신도 어떻게 된 건지 궁금하다고 밝힌 조 후보자.
그렇다면 펀드와 관련해 피해자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엔 이렇게 답했습니다.
[조국/법무부 장관 후보자 : "'제가 피해자다, 무엇이다' 말할 수 없습니다. 말하는 순간 바로 다음 날에 제가 윤석열 총장께 방침을 줬다고 나지 않겠습니까."]
웅동학원 의혹도 부인했습니다.
조 후보자 동생이 공사 대금을 달라는 소송을 벌이고 학원 측은 변론 없이 패소한 것 대해, 학교 자산을 동생에게 넘기려는 게 아니었다고 반박했습니다.
[조국/법무부 장관 후보자 : "(대금 못 받아서) 그래서 제 동생이 신용불량자가 됐습니다. 유일하게 남은 건 채권이었기 때문에, 채권을 확보하기 위해 소송을 했던 것입니다."]
이 당시 웅동학원의 이사로 재직하지 않았느냐는 지적엔 관여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조국/법무부 장관 후보자 : "저는 서울에서 학문 활동, 사회 활동 하느라 바빴습니다. 그리고 저희 고향 마을이긴 하지만 웅동학원 이사회에 1년에 한 번 갈까 말까였습니다."]
웅동학원에 빚이 너무 많아 사회환원 선언이 무의미한 것 아니냐는 질문엔 수익용 부지 등을 개발한다면 가치가 올라갈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KBS 뉴스 하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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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 “사모펀드 뭔지 몰랐다…웅동학원, 사익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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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09-02 21: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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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모펀드 투자와 웅동학원 문제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이 잇따랐고 조 후보자는 하나씩 해명하며, 입장을 명확히 했습니다.
하누리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국 후보자는 사모펀드 자체를 잘 몰랐다고 밝혔습니다.
자신의 가족만 투자한 것도 몰랐고, 운용에는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조국/법무부 장관 후보자 : "저는 물론이고 제 처든 간에, 이 사모펀드 구성이건 운용이건 등등 과정에서 알 수가 없었습니다. 따라서 관여도 하지 않았습니다."]
민정수석에 임명돼 보유 주식을 팔아야 할 처지여서 5촌 조카의 소개를 받고 10억여 원을 투자했다는 겁니다.
[조국/법무부 장관 후보자 : "제 5촌 조카가 하루빨리 귀국해서 실제 진실이 뭔지 밝혀 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자신도 어떻게 된 건지 궁금하다고 밝힌 조 후보자.
그렇다면 펀드와 관련해 피해자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엔 이렇게 답했습니다.
[조국/법무부 장관 후보자 : "'제가 피해자다, 무엇이다' 말할 수 없습니다. 말하는 순간 바로 다음 날에 제가 윤석열 총장께 방침을 줬다고 나지 않겠습니까."]
웅동학원 의혹도 부인했습니다.
조 후보자 동생이 공사 대금을 달라는 소송을 벌이고 학원 측은 변론 없이 패소한 것 대해, 학교 자산을 동생에게 넘기려는 게 아니었다고 반박했습니다.
[조국/법무부 장관 후보자 : "(대금 못 받아서) 그래서 제 동생이 신용불량자가 됐습니다. 유일하게 남은 건 채권이었기 때문에, 채권을 확보하기 위해 소송을 했던 것입니다."]
이 당시 웅동학원의 이사로 재직하지 않았느냐는 지적엔 관여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조국/법무부 장관 후보자 : "저는 서울에서 학문 활동, 사회 활동 하느라 바빴습니다. 그리고 저희 고향 마을이긴 하지만 웅동학원 이사회에 1년에 한 번 갈까 말까였습니다."]
웅동학원에 빚이 너무 많아 사회환원 선언이 무의미한 것 아니냐는 질문엔 수익용 부지 등을 개발한다면 가치가 올라갈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KBS 뉴스 하누리입니다.
그리고 사모펀드 투자와 웅동학원 문제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이 잇따랐고 조 후보자는 하나씩 해명하며, 입장을 명확히 했습니다.
하누리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국 후보자는 사모펀드 자체를 잘 몰랐다고 밝혔습니다.
자신의 가족만 투자한 것도 몰랐고, 운용에는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조국/법무부 장관 후보자 : "저는 물론이고 제 처든 간에, 이 사모펀드 구성이건 운용이건 등등 과정에서 알 수가 없었습니다. 따라서 관여도 하지 않았습니다."]
민정수석에 임명돼 보유 주식을 팔아야 할 처지여서 5촌 조카의 소개를 받고 10억여 원을 투자했다는 겁니다.
[조국/법무부 장관 후보자 : "제 5촌 조카가 하루빨리 귀국해서 실제 진실이 뭔지 밝혀 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자신도 어떻게 된 건지 궁금하다고 밝힌 조 후보자.
그렇다면 펀드와 관련해 피해자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엔 이렇게 답했습니다.
[조국/법무부 장관 후보자 : "'제가 피해자다, 무엇이다' 말할 수 없습니다. 말하는 순간 바로 다음 날에 제가 윤석열 총장께 방침을 줬다고 나지 않겠습니까."]
웅동학원 의혹도 부인했습니다.
조 후보자 동생이 공사 대금을 달라는 소송을 벌이고 학원 측은 변론 없이 패소한 것 대해, 학교 자산을 동생에게 넘기려는 게 아니었다고 반박했습니다.
[조국/법무부 장관 후보자 : "(대금 못 받아서) 그래서 제 동생이 신용불량자가 됐습니다. 유일하게 남은 건 채권이었기 때문에, 채권을 확보하기 위해 소송을 했던 것입니다."]
이 당시 웅동학원의 이사로 재직하지 않았느냐는 지적엔 관여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조국/법무부 장관 후보자 : "저는 서울에서 학문 활동, 사회 활동 하느라 바빴습니다. 그리고 저희 고향 마을이긴 하지만 웅동학원 이사회에 1년에 한 번 갈까 말까였습니다."]
웅동학원에 빚이 너무 많아 사회환원 선언이 무의미한 것 아니냐는 질문엔 수익용 부지 등을 개발한다면 가치가 올라갈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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