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인구 천만 시대…“휴가도 함께 즐겨요”

입력 2019.09.02 (21:44) 수정 2019.09.02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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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휴가 갈 땐 보통 반려동물은 다른 사람에게 맡기고 떠나죠.

반려견과 함께 떠나 맘껏 즐기는 휴가는 어떨까요?

김세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시원하게 물살을 가르는 카누에 반려견들도 한 자리씩을 차지했습니다.

저마다 몸에 꼭 맞는 구명조끼도 갖춰 입었습니다.

낯선 환경에 긴장도 잠시, 금세 보호자와 교감하며 물놀이를 즐깁니다.

[이윤슬/서울시 송파구 : "강아지랑 함께할 수 있어서 강아지도 좋아하고 저도 좋고 너무 행복한 것 같아요."]

한국관광공사가 마련한 반려견과 함께하는 휴가에, 직장인 40여 명이 반려견들과 같이 참가했습니다.

버스를 타고 이동할 때는 자리에 앉아 안전띠를 매고, 갑갑한 도시에서 벗어나 산책로를 활보합니다.

새로 만난 친구들과 함께 목줄 없이 마음껏 뛰어놉니다.

관광공사는 지방자치단체, 반려견협회와 손잡고 이런 휴가 지원 사업을 더 늘려갈 계획입니다.

[김석/한국관광공사 관광복지센터장 : "이런 휴가 문화 부분들이 좀 더 확대된다고 하면 국내 관광 활성화뿐만 아니고 지역경제 소비를 촉진할 수 있는 지렛대 역할을 할 것으로..."]

반려견과 함께하는 휴가, 반려동물 인구 천만 시대의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세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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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려동물 인구 천만 시대…“휴가도 함께 즐겨요”
    • 입력 2019-09-02 21:45:42
    • 수정2019-09-02 21:52:46
    뉴스 9
[앵커]

휴가 갈 땐 보통 반려동물은 다른 사람에게 맡기고 떠나죠.

반려견과 함께 떠나 맘껏 즐기는 휴가는 어떨까요?

김세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시원하게 물살을 가르는 카누에 반려견들도 한 자리씩을 차지했습니다.

저마다 몸에 꼭 맞는 구명조끼도 갖춰 입었습니다.

낯선 환경에 긴장도 잠시, 금세 보호자와 교감하며 물놀이를 즐깁니다.

[이윤슬/서울시 송파구 : "강아지랑 함께할 수 있어서 강아지도 좋아하고 저도 좋고 너무 행복한 것 같아요."]

한국관광공사가 마련한 반려견과 함께하는 휴가에, 직장인 40여 명이 반려견들과 같이 참가했습니다.

버스를 타고 이동할 때는 자리에 앉아 안전띠를 매고, 갑갑한 도시에서 벗어나 산책로를 활보합니다.

새로 만난 친구들과 함께 목줄 없이 마음껏 뛰어놉니다.

관광공사는 지방자치단체, 반려견협회와 손잡고 이런 휴가 지원 사업을 더 늘려갈 계획입니다.

[김석/한국관광공사 관광복지센터장 : "이런 휴가 문화 부분들이 좀 더 확대된다고 하면 국내 관광 활성화뿐만 아니고 지역경제 소비를 촉진할 수 있는 지렛대 역할을 할 것으로..."]

반려견과 함께하는 휴가, 반려동물 인구 천만 시대의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세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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